제목이 다시보니 특이하다.아인슈타인은 없다.아마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세평에 의해 덧칠해진 아인슈타인에 대한 정보를 다시 재조명해보자는 의미에서 기존에 알고 있던 아인슈타인은 없다라고 표현한듯하다.아인슈타인이 정말 뛰어난 사람이란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가 주장한 과학적 사실을 나 같은 문과적 성향의 사람이 이해하기란 퍽 어려운 일이다.한참 유행하던 양자역학에 대해서도 이해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용어의 낯섬으로 인해 눈을 감고 다음생에 이해하기로 하고 페이지를 과감히 넘겨버린적이 한 두번이 아닐지어다.권재술교수님은 일전에 우주,상상력 공장이란 책에서 한번 만나봤다. 그 책에서도 우주에 관해 최대한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쉬운 용어로 접근하셔서 부담감이 적었는데 이 책 3장의 아인슈타인의 과학편에서도 마찬가지로 도식과 설명으로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배려한 부분이 상당히 보였다. 내가 이 책에서 알게 된 아인슈타인은 그가 위대한 과학자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순수함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는 편견없는 사고 뿐만 아니라 몰입이였다고 본다.그렇지 않았다면 그 많은 가설들 앞에서 일보진진하지 못한 그냥 똑똑한 과학자에 불과했을 것이다.아인슈타인을 제대로 알고 싶거나 조금 더 쉽게 그의 과학을 이해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권한다.특별한 서재 신간서평단으로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