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현재 감정을 들여다보면 사실 기분이 안 좋아지는 원인들이 있다. 근본적인 일들이 해결되지 않을 대는 무엇을 해도 개운하지 않는 감정이 지속된다. 또한 묻어두고 가더라도 언제가는 또 만나게 되는 감정들이 있다. 나는 이 책을 감정조절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행동과 사고방식 전환의 수단으로 읽어나갔다. 책에는 직접적인 용어는 나오지 않은 길티플래저라는 표현이 있다.죄책감을 느끼거나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에게 만족감을 가져다주는 것, 또는 그러한 행위를 길티 플래저라고 한다.이럴때는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더 쉽다고 책이 말해준다.즉 개선하고자 하는 행동의 최소한도를 정해두는 것이다. 그러면 그 행동을 하게 됐을 때의 죄책감도 덜 느기고, 무엇보다 지속하기 수월해진다.뭔가를 습관화하려면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아주 약간'높은 단계의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그 단계가 수월해지고 나면 그 다음 목표를 정하면 된다. 그래서 하지 않을 일 게획하고 원하지 않는 일에 대한 마음가짐을 달리하면 더 적은 부담과 그로 인해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면서 효율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여기까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이다.힘들어도,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면? 그럴때는 이것을 하면 내가 훨씬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만약 작은 것부터 이런 식으로 달래가다보면 스트레스를 덜 느끼게 되고 자신과 주변의 안정감을 가져다 주리라 확신하다.일이 일어날 수는 있다. 하지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달라진다는 것은 그 문제를 받아들이는 내 태도의 변화가 수반된다면 그것이 책을 읽어가는 보람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그래플서평단으로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