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왕 1 - 젤레즈니 여왕 데네브가 한 곳에서 새로운 별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대장장이 왕 1
허교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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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읽을때는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투정했으나 확실히 2편에서는 조금 더 눈이 떠진다.
대장장이 왕 에어리어가 용 크릉흥다르흐를 만난다.
알고보니 6대 대장장이 왕과 친구였다. 우연인지 모르지만 그곳도 마을의 물길을 터주기를 원하는 부탁을 받고 오른 산이였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문자를 터득해야 하는 시간을 맞이한다. 우리는 난관을 만나면 공포,슬픔 등을 겪지만 용기를 내지 못한다. 그 너머에 더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지만 머뭇거리는 만난다.우리처럼 에어리어도 그 순간을 맞이하지만 끝내 이겨내고 온몸에 감정이라는 언어를 새겨넣는다.
"자신의 몸에 해당 언어가 없으면 다른 사람의 언어가 들리지 않는다. 폭력을 쓰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 자신의 언어가 없기 때문에 말 대신 폭력을 쓰는 것이다"라는 평처럼 우리가 경험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것들은 타인에게 폭력이 되기도 할테니깐 말이다.
어리고 나약한 에어리어가 점점 더 대장장이왕이 되는데는 지혜뿐만 아니라 나와 타인을 보듬을 수 있는 감정의 언어를 소유했다면 더 성장한 왕이 되어갈 것이다.
2권까지 읽고나니 이제 3편이 기대되어진다.
역시 판타지는 고난과 고통 그리고 성장속에서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줘야 제맛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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