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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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감정중 우울증상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병으로 여겨야 할까 아니면 마음의 감기라고 해야할까?
그 우울감 마저도 우리의 잠재의식의 발현이라고 한다.
잠재의식이 의식으로 발현될때 신체적,심리적 증상이 나온다. 수면장애도 그것중 하나일 것이다.
다양한 방법중 하나가 최면일 수도 있다.
또한 죽음이란 두려움에 우리는 우울감을 겪는다.
하지만 정말 두려움은 외부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내 마음의 괴로움일 수 있다.
우울증의 증상이 깊지 않다면 그냥 이런 증상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실제로 우린 쉬거나,주의환기, 적절한 치료를 통해 금방 회복된다. 하지만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해결되지 않는 현실을 겪는 불편한 내가 들어있다. 제일 견디기 힘든것은 죽음을 앞 둔 사람의 두려움이 가장 클 것이다. 막연한 희망은 오히려 독이 된다.
곁에서 희망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은 당사자의 고통을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다. 결국 당사자든 지켜보는 사람이든 고통스럽기는 매한가지다.
이 책은 우울감을 시작하여 죽음 그리고 지금 바로 여기, 이 곳 그리고 당신의 삶을 살기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많은 고통속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엄마를 생각하며 읽어갔던 책이다. 때론 타인의 경험이 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의 토대를 마련해준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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