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4 : 구미호 카페 특서 청소년문학 30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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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는가?

방법이 있다.

구미호카페에서 실시하는 설문지에 답을 하고 그곳을 가라.

달이 뜨는 날 가면 무료로 빵도 주면서 자신에게 끌리는 물건을 구입하면 된다.그러면 정해진 시간동안 간절히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박현숙 구미호 식당4번째 이번에 구미호카페가 개장했다.

구미호 심호는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조를 꿈꾸는 구미호다.

20일동안 망각의 강 근처에서 주은 망자들의 물건을 20일간 망자의 시간을 빌려다 살고 그는 20일중에 이틀을 가져다가 그 시간을 모아 천년이 되면 죽지 않는 불사조를 꿈꾸는 구미호.

단 조건이 있다.

-기한은 단 18일 (넘기면 죽지는 않는다)

-구미호카페에서 일어난 일들은 서로 모른 척 한다(더 비싼 값을 치르게 된다)

-죽은 이의 시간은 오늘과 내일이 연결되지 않는다.

-질문은 단 두번만

우리가 무엇인가를 바랄때는 나의 입장에서 현상적인 이루어짐만을 바라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무언가를 깨닫지 못한다.

구미호카페를 통해 망자의 물건을 통해 자신의 소원을 달에게 빌듯이 이루고자하는 간절함을 지닌 사연자들도 역시 그러하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줄 반지를 선물하고 싶은데 돈이 없자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진정 얻고 싶은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지만 더 이상 진척이 없는 것을 경험한다.

하루가 지나면 사라지는 시간처럼 망자의 물건으로 얻은 것들은 일장춘몽이 되어버린다.

구미호는 간을 빼멋든 시간을 빼먹든 구미호다.

사람들을 홀리는데는 도가 튼것 같다.

늘 살아가면서 유혹이 천지이다.

그 유혹들은 무언가를 얻게 하는 대신 무언가를 하나씩 잃게 한다는 것을 잃지 말자.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며 다가가라는 말로 해석이 되는 구미호 식당 4번째 구미호 카페.

◎특별한 서재 신간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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