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글쓰기 훈련 - 매일 저녁, 아침이 기다려지는 기적의 글쓰기 루틴
주이슬 외 지음, 김도사(김태광) 기획 / 미다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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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도 나이도 성별도 다른 이들이 쓴 공저글이다.

한국 책쓰기 1인창업 코칭협회(이하 한책협) 책쓰기 5주과정 수강생들이 과정을 이행하고 책을 출간하면서 글쓰기 훈련이후의 자신의 달라진 점들을 밝히는 공간인듯하다.

한마디로 뒷풀이 공간같다.

모두 글쓰기과정과 출간과정을 통해서 자신안의 보석을 발견한다.

기존의 자신의 나약했던 자존감에서 벗어나 조금 더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제일 소중한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며 타인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충실하게 쌓는 계기가 되었다고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 중심에 기획자 김도사(김태광)이라는 분이 눈에 들어온다.

얼마전에  블러그 댓글을 통해 황영민이라는 분이 '김하사는 어떻게 20살에 해군 부사관이 됐을까?'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서평을 권해오셨는데 밀려있는 책들이 많아서 차마 신청을 못했는데 지금 보니 그분이 한책협 수강생중 한분이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 또한 글쓰기과정을 1달정도 진행하면서 이 분들과 동일한 마음을 갖는다.

어린 친구들 뿐만 아니라 모두가 글쓰기를 했으면 한다. 엄밀히 말하면 나를 들여다보고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하면서 스스로의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꺼내다보면 묵었던 감정들이 한번 정리가 되면서 외부적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 훨씬 더 넓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만약 그런다면 작은 일에, 또는 사소한 말들에 걸리지 않고 좀 더 느긋하게 바라보는 안목으로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마주하게 되는 평온한 자신을 발견하다보면 자아와 타자간의 분쟁 또한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으니깐 말이다.

책을 읽다보면 마지막 물음표는 결국 김도사라는 분이다.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을 광적으로 지지자로 만든 분이 누구일까하는 생각에 잠시 뒤져본다.

역시 구루시다.

궁금해진다. 책을 덮으면 둘러봐야겠다.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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