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세 근대 현대 30명의 인물을 통하여 세계사와 더불어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책을 읽는다.인물을 소개하는 책이기도 하지만 그 시대별로 왜 그가 두드러지는 사람인지 왜 이런 철학적 사유를 통한 정치를 펴내기 시작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마침 아들의 기말고사와 더불어 읽게 된 것에 다행스러움을 느낀다.세계사편을 배우는 아들은 용어를 읽어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아마 어릴때 창작위주의 책만 읽고 역사부분의 책을 잘 읽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미 지나간 이야기이고 내가 읽었던 부분만 아들의 공부부분에서 왜 그 당시에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설명하고 지금 현대사회와의 관계를 조금 설명하니 아주 조금 이해한다.그러면서 생각한다.내가 왜 내 전공분야에서 약할 수밖에 없었는지내가 왜 이쪽 분야의 책에선 속도가 느려지고 이해를 잘 못했는지늘 그렇지만 지금 알고 있던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이라는 싯구가 떠오른다.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소양지식이 교과과정동안 교육이 진행되는데 내가 열심히 안했구나라는 생각과 더불어 다양한 책자와 많은 해설이 담긴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 시대에도 이런 콘텐크가 많았다면 하버드도 문제없겠다는 말을 아들에게 남겨본다.하지만 읽으면서 생각한다.그것이 지금이 되어서야 가능하지 그때라 해도 지금 나의 아들처럼 헤매는 것은 피차일반이였을것같다.왜냐하면 그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선 방대한 양의 공부가 따른다는 이야기다.각설하고 내가 이 생각을 할만큼 다양한 인물소개가 군더더기 없이 이해가 가도록 정치라는 것을 잘 설명해졌다는 이야기이다.물론 자료를 찾아보면 더 자세히 재미있게 나왔을지 모른다.하지만 이 책은 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서 많은 정보보다는 더 깊은 통찰과, 균형 잡힌 시각, 풍성한 지혜로 통합되어 정치파트만 심층적으로 다루다 보니 정치에 관해 이해도를 높히게 된다.또한 그 시대별로 대표되는 인물들을 통해 가장 위해한 정치적 지성과 사상이 소개되면서 왜 그 시대에 그 사상이 주류가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기본척도를 갖게 된다.혹시라도 인물도를 통해 정치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권해주고 싶고 나처럼 초보적 역사지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읽게 된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또한 더럽고 피비린내나는 과거의 정치사나 찬란하고 무궁한 발전을 이끌었던 정치사든 오늘을 사는 우리가 타산지석이 되고 좋았던 것은 집단이성으로 나빴던 것은 깨어있는 시민정신으로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될듯한다.깨어있으려면 항상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개인적의견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