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언니의 방구석 극장
양국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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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에서 쿡언니의 키다리아저씨였다는 정성일 영화감독이 말한다.

"누군가는 영화를 보고 펑펑 울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펑펑 울기 위해서 영화를 보러간다.

같은 말이지만 누군가는 영화를 보고 깔깔대고 웃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깔깔대고 웃기 위해 영화를 보러간다"

결국은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희노애락 애오욕을 느낌으로서 지금의 삶을 위로받고 싶거나 공감대를 얻고 한바탕 큰 웃음으로 인생 별개아니라는 것을 간접체험함으로써 다음 삶을 준비하는 하나의 장이 될것이다.

그래서 많은 감독들괘 배우들은 한 작품속에 직간접적인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영화마니아나 평론가가 아닐지라도 대중들은 작품의 배경, 음악, 소품 그리고 대사한마디에 공을 들인것을 알아봐준다.

가장 많은 공감대를 얻은 작품은 시대를 건너뛰어 오랫동안 명작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소환된 영화 [시네마천국]

주말에 가족과 드라이브하면서 시네마천국ost를 듣고 싶어졌다.영화만큼 훌륭한 엔니오모리꼬네의 음악을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하면서 듣는다.

https://youtu.be/C6036IafD_w

음악에 맞춰 영화배경이 넘어간다.

다시 보니 예전에 안보였던게 보인다.
나이대별로, 주인공별로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르구나.
꼭 책같기도 하고 인생같기도 하다.

볼때마다 다른문구가 눈에 들어오고 그 나이가 되보니 이해가 되는것들이 있으니 말이다.

아래댓글이 눈에 들어와 캪쳐했다.
강호에 인생고수들이 널려있다.

이처럼 쿡언니 다양한 영화를 통해서 성장하고 살면서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옆집언니가 이야기하듯이 기술하고 있다.

같이 한이불 덮고 영화보면서 막 울었다가 웃었다가 이불을 걷어찼다가 서로 쳐다보다가 하는 느낌을 받는 따뜻한 영화한편 보고난 느낌이다.

책을 읽다가 쓸곳이 없어서 마카로 유리창에 글귀를 적어놓는다.


기회가 된다면 주옥같은 말들이 가득했던 영화한편한편을 보고 쿡언니의 글귀들을 함께 음미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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