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옷이 필요해 마음 추운 날, 마음코트 - COT프로세스로 배우는 권영애 선생님의 자존감 UP! 셀프 힐링 워크북
권영애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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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옷이 필요해
마음 추운날 마음코트

마음코트란 말에서 우리는 의미를 대충 짐작하듯이 자존감이 불안정할때

내 마음에도 몸처럼 따뜻한 '마음코트'를 입혀주는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마음코트에서 코트란 'COT'의 줄임말로 Care,Obseve,Try를 말한다.

Care는 '내 마음을 돌보는 공감돋보기'

Observe는 ' 내 마음을 살펴보는 관찰 망원경'

Try는 '내 마음을 바꾸는 무지개 안경'을 의미한다.

왜 어떤 사람은 작은 어려움에 바로 무너져 내리고,

어떤 사람은 큰 어려움에도 바로 일어날까요?

그것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나,

보이는 나 뒤에 보이지 않는 나,

바로'세 가지 자아'에 답이 있다고 언급한다.

바로 '역할 자아', '존재자아', 관찰자아'이다.

우리 몸이 성장하듯, 마음은 세 자아를 만나 성장한다.

보이는 역할에서 나를 찾는 '역할 자아'에서

보이지 않는 가치에서 나를 찾는 '존재 자아'

내가 지금 '역할 자아'와 '존재자아'중 어디에 집중하는지 관찰하고,알아차리는 관찰 자아'이다.

어떤 사람은 보이는 '역할 자아'에서 마음의 힘을 얻고,

어떤 사람은 보이지 않는 '존재 자아'에서 마음의 힘을 얻는다.

내가 어디에서 힘을 얻고,어디에 힘을 쓰는지 알아차리는 마음의 파수꾼이 '관찰자아'이다.

우리는 자신의 세가지 자아를 알아차리고 있을까?

최근에 [LCSI 종합성격검사-고급(성인용)] 개인 심리검사를 해보았다.

심리검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내가 나를 잘알고 있어서 다음에는 이런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에니어그램에서도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내가 어떻게 변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이해했을 때 그것을 적극적으로 이겨내는 방법을 스스로가 알고 있기에 요즘 나의 감정상태가 어떠한지 결과가 궁금해서 열어보니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었다. 자존감이 거의 95%에 다다른 것이다. 굳이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생활상에서 내 기분을 보면 자존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부스트레스에 엄청 강해짐을 느끼는 중이라서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수치가 그만큼 높을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한것이다.

과연 처음부터 자존감이 높아졌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과 자기비하,관계속에서 작은 마찰들을 하나씩 다루면서 단단해져 갔다는 것이다.

자만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내가 아무리 단련해도 주변상황이 개선되는 느낌이 없다면 아마 다람쥐쳇바퀴같은 삶을 살았을 수 있을 것이다.그럼 내가 달랐던 점은 무엇이었을까?

책을 읽으면서 정리가 되었다.

첫째,사람에게 진심으로 정성을 쏟는것

내가 쓸모있는 사람인 것처럼 당신도 쓸모있는 사람임을 대화속에서 계속 인지 시켜주는것이다.

왜냐하면 부정성을 계속 부정적인 것을끌어당기는 강한 흡입력이 있기 때문에 당장은 달콤하지만 헤어나오기는 더욱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인을 긍정화하여 살맛나는 삶을 공유하는 것이다.

둘째, 어떤 상황이 펼쳐지더라고 나를 받아들이는 것.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신속하게 내 마음을 읽어야 상황을 헤쳐나가는 힘이 생긴다.

긍정적일 때보다 부정적인 상황일 때 잠깐 멈추고 왜 이 일이 일어났는지를 빠르게 판단하다.

그 순간 나를 갉아먹는 소모적인 감정소비보다는 현재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나는 어떤 마음자세와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를 살핀다.

셋째,나의 삶의 모든 것을 감사하게 여기는 것

감사함을 느끼는 것은 삶의 만족도의 갯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만족도가 낮을 수록 삶의 기대치는 높아지고 불만불평이 많아져서 나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도 힘들게 하는 그래프를 만드는 것은 결코 내가 원하는 행복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코트책은 처음 만난 심리학책이였어도 좋지만 마음수련을 하는 과정에서 뭔가 잘못되어갈 때 다시 다잡게 도와주기도 하지만 현재진행형으로 내가 잘 해내고 있다는 체크리스트같은 책이다.

언제 또 다시 나의 자존감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전만큼의 수치로는 아닐 것이라는 것은 안다.

왜냐하면 마음공부는 죽을 때까지 헤야하는 평생숙제이고

그만큼 다양한 삶이 나에게 끊임없이 공부를 시켜줄데니깐 말이다.

사랑을 배우러 온 우리들에게 세상은 학교이지 사람은 배움의 연속이라는 작가의 말에 연신 공감의 끄덕임을 하게 되니 말이다.


늘 부족한 나이지만 열심히 나를 매일 성장시키는 나를 나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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