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다름을 인정하는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김성회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베이비부머세대, X세대,MZ세대 가 공존하는 사회이다.

직장조직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3세대가 살아가다보니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갈등이 발생되면서 사회문제로까지 제기되어져 간다.왜 재들은 저럴까? 왜 상사는 꼰대일까? 상사들마저 말과 행동이 조심스럽다. 꼰대란 말을 듣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단 현대사회에서만 세대간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에도 세대간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그 시대에서는 유교라는 틀안에서 공통분모가 있었기 때문에 갈등폭이 좁았을 것이라 예상해본다.

계급이 사라지고 교육과 경제수준이 향상되고 정보가 빨라지면서 개인화와 사회구조적 변화 및 세대를 중심으로 잡을 중심점이 미약해진 현대사회에서는 그 갈등이 깊어지고 확산되어 있으며 소통의 폭이 좁아지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무엇하나 일치되는 점이 없다.

그렇다면 그것이 모두 각 세대마다 문제가 있어서 평행선을 긋고 달리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각 세대별로 그 윗 세대와 그 다음 세대의 다리역할을 하면서 그 시대에 충실한 세대로 자라왔고 그 역할을 다하며 사회적 역할을 해왔다.

베이비부머세대, X세대,MZ세대 각 세대별로 나름의 원칙과 문화가 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그 세대를 서로 들여다보고 이해한다면 반목을 줄여나갈 수 있다.

각 세대별 차이점을 드러내는 키워드들이다.



베이비부머세대 -이만하면, 더높이,대의명분,선공후사,돈키호테,우리가 남이가,예의범절,일중독,집단주의

X세대-바보처럼,더 오래, 균등, 각자도생, 햄릿, 남일까?,무신경한 척, 야누스,개인주의

MZ세대-하마터면,더 빨리, 형평성, 유아독존, 로빈슨크루소,남이다!,매너,제로섬,실용주의

일단 차이를 알고 나면 다름을 인정할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접근하는 방법을 바꾸어 본다.



베이비부머세대는 중간에 낀 세대의 고충을 이해하고 조금 더 멀리 내다보는 어른의 시각을 가져야 하고

X세대는 일머리를 키워주는 방식의 변화를 두리뭉실한 잔소리가 아닌 적절한 지적을 통해 쓸데 없는 감정과 시간낭비를 줄이고 나머지 시간을 통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물론 막내세대들도 노력을 해야 한다. 그들도 언젠가는 센세대,낀세대가 될테니깐 말이다.



센세대,낀세대,신세대 책은 베이비부머세대, X세대,MZ세대 3세대의 차이를 설명하고 그 차이를 인정하며 그들과 함께 일하는 직장내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살아야 하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단순히 현상적인 세대간의 이야기만을 다루지 않고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제시를 통해 저화로운 세대간의 화합을 꾀하는 책이다.

"너는 아니? 이런 내 마음을."

서로를 들여다보고 이해하게 해주는 다초점렌즈 같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