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 국내 최고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가 들려주는 글씨와 운명
구본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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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가 들려주는 글씨와 운명

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있다.

왜냐하면 글씨는 손이나 팔이 아닌 뇌로 쓰기 때문이다. 그렇기 ㄸ문에 글씨체는 바로 그 사람을 드러낼 수 밖에 없다.

소동파 논서에서 글씨에는 신(神 정신),기(氣 기상), 골(骨 골격), 육(肉 근육), 혈(血 혈색)이라고 5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고, 청나라의 서론가 왕주는 논서잉어에서 여기에 근(筋 힘줄), 정(精 골수), 맥(脈 기운)을 더하여 8가지 요서가 있다고 할만큼 글씨를 지식인의 덕목으로 삼았고 글씨를 사람과 동일하게 보는 만큼 역사 또한 깊다.

글씨체로 심리를 읽는 학문인 필적학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그 유래가 깊으며 필적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적학에서는 글자크기,형태,압력,속도,기울기,종돈성,전체적인 인상, 자연스러움, 조화, 리듬들을 살핀다.

자음과 모음의 세부적인 형태,글자의 시작부분 및 끝부분으 형태, 필수느 자획을 이어쓰는 방법,운필방향, 획 사이의 공간, 자획의 굴곡 상태와 꺾인 각도등 세부적인 운필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한다.

글씨분석에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세부적인 분석에 치중하는 방법으로 장 히폴리트 미숑이 대표적이다. 다른 하나는 세부적인 내용도 살피지만 전체적인 인상을 중시하는 방법으로 루트비히 클라게스, 쥘 크레피유 자맹이 대표적이다.

글씨를 보면 운명이 보이고 운명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고 작가는 역설한다.

날마다 자기가 되고자 하는 사람의 글씨체를 6주간 하루 20분만 하다보면 그렇게 된다고 한다.
내 이름을 써놓고 필적을 추론해본다. 나는 작고 둥글며 우상향에 획사이의 공간이 넓은 편이며 글자간격은 좁으며 행간격이 좁고 속도는 느린편에 해당한다. 전체적으로 복합적인 성격이지만 정말 웃긴게 내 성격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깜짝놀랬다.

성격유형테스트와도 일치하니 필적학에 대한 묘한 경외심이 든다.

그렇다면 내 필적을 바꾼다면 성공할 수도 있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을까?돈이 많이 있지 못하니 강한 추진력을 못한다.

어떤것을 우선순위로 둘까?

돈이 적어서 일을 할때 달려들지못한다.

반대로 추진력이 없으니 돈을 제대로 못버는 것같다.

대범해지는 것이 먼저일까 돈을 버는 것이 먼저일까?

필체선택마저도 고민이 되는 순간이다.

일단 하나만 선택해서 6개월간 시도해보자.

결정했다.돈을 많이 버는것부터다.

그러다보면 추진력이 생길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노력으로 채워보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선한 영향력에 긍정적인 밀알이 될것같다.

필적하나만으로도 미래가 상상되고 나와 맞는 누군가를 알아볼수있는 눈을 갖게 되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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