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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 자꾸 미루는 버릇을 이기는 7단계 훈련법
스티브 스콧 지음, 신예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끝도 없는 일 작심삼일 무기력증 패턴에 갇힌 당신에게
습관의 신이 알려주는 신속하고 칼같은 처방!
이번에도 또 하나를 건졌다.
내가 일을 하면서 왜?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일을 잘 진행하지 못하는 이유를 게으름,두려움 그리고 마지막 실행력을 들었다.
책은 처음에 사람들이 게으름을 떨치지 못하는 8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완벽주의자, 귀차니즘, 나중에, 주의산만,시간부족,차라리 모르게 약, 쉬운일부터, 너무 어려워 시작조차 못한다는 수많은 자기합리화들로부터 진정 내가 일을 미루게 되는 이유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1단계로 일단 지금 몰두하고 있는 일 전부를 적어보기다.
2단계 딱 다섯가지만 뽑아라.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핵심가치이다.
내가 총맞은 부분이 여기이다.
우선순위에서 내가 중심적으로 가지고 가야할 핵심가치를 내가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곤란한 적이 많았고 자칫 우유부단함으로 나를 자책하게 만든 것이다.
갑자기 시동생이 떠올랐다.
대기업을 다니면서 본인은 무슨일이 있어도 아이들의 저녁밥을 함께 먹이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부부가 모두 일하는 서울 살림에서 동서가 제때 들어오지 못하면 시동생은 무슨일이 있어도 갈퇴근하여 저학년인 아이들의 육아는 우선순위라고 한다.
본인이 돈을 버는 주 목적에 가정이 일번이라고 한다.
그럼 그 많은 일들을 어떻게 하고 오느냐, 눈치는 보이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평상시에 여러가지 일을 벌려놓고 우선순위를 정한다음 그 일들에 대해 계획을 세워놓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놓은 다음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일을 진행해 놓는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상사가 요구하면 마무리 작업을 해서 보고한다는 것이다.
5~6명이 해야 할 일들을 짧은 시간에 하니 업무처리능력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나이에 비해 승진도 빠른 편이였다.
핵심가치를 지키기 위해 나머지 업무에 대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능력을 고심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그러니 다른 핵심가치에서도 우리와 다른 프로세스를 취하고 결정하는 것을 자주보며 역시 다르다고 평가한다.
같은 질문을 신랑에게 해본다. 삶에서 핵심가치를 정해 놓은 적이 있는가? 없고 아니다라고 대답하기에 나도 그렇다고 한다.
그러니 늘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처리한다. 그러다보면 일도 많고 걱정도 많고 육체적,정신적,감정적 에너지 소비가 많아서 다음부터는 두번다시 이일을 못하겠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이 핵심가치만 잘 정해놔도 나머지는 반은 해낸 거나 마찬가지일 것 같다.
핵심가치를를 정하기 위해서는 25-5법칙이라는 무기가 있다.
앞으로 몇년동안 하고 싶은 일 25개의 목록을 작성한 후 이를 검토하고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 5개를 동그라미 친다
그 다음 5가지를 싱행할 수 있는 목표라고 적어놓고, 각각의 활동을 위한 세부계획을 세운다,
나머지 20가지는 어떻게든 피해야 할 목록이라고 말한다.
최우선 항목 5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때까지 나머지 일들에 절대 주의를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버핏은 말한다.
핵심가치관은 자기만의 신념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때가 많아서 내 행동과 마음가짐에 영향을 미치고 '나만의 독자적인 규칙'을 만들도록 해준다.
나만의 핵심가치관을 알아채려면 올바른 마음가짐,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스스로가 자랑스러웠던 순간, 성취감이나 만족감을 느낀 일을 차분히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 이후에 3개월마다 스마트한 목표를 세우고 주간계획표로 게으름이 파고들 틈을 막고 미루는 버릇을 완전히 고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하나의 책에서 하나씩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깨달을때는 광부가 광산에서 작은 보석을 깨는 기쁨과 같을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캔 보석은 핵심가치관이라는 5글자이다.
보석이 보석답게 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겠다.
언제? 바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