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 자녀 자존감 키워주기 100일 미션
이영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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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아들의 살빼기를 도운 아빠의 글이 아니다.

이 책을 받을 즈음 우리집도 같은 상황이였다.

비만아가 되어가는 아들과 아빠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등산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던 터라 공감대가 많았다.

하지만 우리집은 미션 임파서블이였다.

작은 걸림돌에 맥없이 무너지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오히려 아들은 더 뚱뚱해졌다.

뭐가 잘못된 줄 안다.

알지만 쉽게 못한다.

하지만 책속의 가족은 해냈다.

100일은 상징적인 숫자에 불과하겠지만 100이란 숫자에 너무나 많은 것이 담겨져 있다.

인내,도전,기다림,인생관,철학관,진로상담등등 공무원이시지만 꾸준한 자기관리와 공부를 계속해오시고 자녀양육과 가족관계에서도 상호협력과 감사일기를 통해 꾸준한 소통을 통해 완전하지 않은 삶일지라도 만들어가는 삶을 보여준다.

많은 자기계발서보다 백배 소중한 가족성장계발서이다.

백일을 진행하면서 계속되는 아빠의 고민을

경험자로서 백번 이해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간혹 남편에게 귀띔을 해준다.왜 당신은 못해?라는 느낌이 아니라 우리는 이렇게 노력하는 가정을 원하고 더디더라도 함께 성장하는 가족을 원한다는 메시지로 전달했다.

그러자 신랑이 읽어보겠다고 한다고 말하자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이런 삶을 살고프다라는 것이다.

살빼기도 성공하고 아들의 자존감도 살려주시고 온 가족이 감사의 마음으로 똘똘 뭉치는 글을 보면서 아마 수많은 폭탄이 떨어지는 전쟁같은 인생속에서도 두렵거나 나를 잃지 않고 맞써싸우는 천군만마를 얻는 좋은 시간이였으란 생각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그렇다면 나는 언제나 박수만 쳐줄것인가?

좋은것은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식대로^^



기적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행운도 행복도....



맞다.

신랑은 이 가족이여서 성공한거라고 말하는데 기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봐야 한다.

두손으로 기적을 만들것인가

아니면 박수만 칠 것인가

그건 역시 우리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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