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 콘셉트부터 디자인, 서비스, 마케팅까지 취향 저격 ‘공간’ 브랜딩의 모든 것
이경미.정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7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책을 읽으면서 인테리어는 과학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구식사람인지 몰라도 모든 총체적인 공간에 대한 모든 구성들을 내관외관표현하는 단어를  나는 인테리어라고 알고 있기에 그러하다.

결국은 과학이라는 것이다.

특이한 공간이나 소품등 그걸 구성해놓은 사람들 속에서  이제까지  나는 철저히 구매자의 위치였다.

구매자의 눈으로 볼때 공간에 대한 모든것들은 역시 제품구매에 달려있다.

제품구매에는 여러가지것들이 좌우된다.

물론 필요성과 즉흥성에 대한 것도 포함된다.

필요성엔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있어야 하고 즉흥성에는 나의 오감을 발동시키는 것이다. 

결국 두개 다는 나의 지갑사정에  따라 달려있지만 말이다.

간혹 즉흥성을 따졌을때 탄복을 자아내는 곳들이 있다

아마 책에서 소개되었던 부분들이 소비자인 나를 철처히 감탄케 한 것들일 것이다.

아마 저자가  말하고픈 공간에 대한 본질일것이다.

요즘은 더더욱 제품에 자기취향을 더해서 개성화된 공간들 또한 늘어가고 있다.

획일화되고 생산성을 추구하던 사회가 개인화되고 독특함을 요구하는 성향으로 바뀌게 되면서 나오는 현상이라고 혼자해석한다.

이책은 나만의 콘셉트가 담긴 가게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한다.

그리고 나와같은 소비자들을 똑똑하게 만들고 다름과 차이를 보게 만드는 창의성을 높혀준다.

chapter 1 끌리는 공간은 이렇게 시작된다

-맥락이 있어야 콘셉트가 읽힌다

목적,콘셉트.톤앤매너,감성

-모든디테일에 의미를 담아라.

외관디자인,윈도우디스플레이,인도어디스플레이,소품활용

-스태프의 애티튜드는 취향의 완성

chapter2 '완전내취향!'인 공간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오감으로 느끼는 경험을 설계한다
향기,음악,조명,촉각과 미각

-다시 찾고 싶은 공간에는 티핑포인트가 있다
과학적인 상품배치,소비자동선까지 디자인하는 공간,배려는 디테일에서 판가름된다,스태프는 첫번째소비자

-취향에 공감하고 경험과 교감할때 저절로 팔린다

chapter3 취향저격의 공간을만나다

-잘 붙힌 이름하나 열디자인 부럽지 않다

-있는 그대로의 공간은 나만의 콘텐츠가 된다.

각 chapter별로 그 chapter에 어울리는 사진들이 이해를 쉽게한다.

그걸 보는 나는 또 다른 세계를 만나듯 깜짝 놀랜다.
마지막엔 서두에서 밝힌것처럼 취향저격가게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체크리스트까지 있어서 작가의 세심함을 읽을 수있다.
마지막엔 그래도 백문이불여일견^^

책에 나온 공간들 찾아보기가 나열되어있다

아마도 여기가 핫플레이스이고 이 책으로 인해 더 뜨거워질것같다.
내 생각엔  책이 여러사람에게 도움될것같다.

창업자,구매자,공간디자인을 공부하거나 관심있는자,그리고 사회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은 자료집이 될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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