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9
박현정 지음, 신민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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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로 우주가 춤추는 집!

모퉁이 하얀 카페를 찾으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시피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은하수 다리 건너 너럭바위 골목의 발자국을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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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 친구들인 해진,동권, 선유,나라는 순서대로 한장의 광고지를 따라

뿅하고 사라지고 싶은 순간,세상밖으로 밀려난 기분이 든 날, 무대공포증이 생긴날등등

나름의 고민이 많던 날 그 광고지를 들고 하얀카페를 찾게 된다.

바로 그 광고지는 초대장이였던것이다.

우주비행선같은 건물에는 언니가 늘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모자에서 나뭇잎 하나를 따서

손등 위에 살그머니 올려놓은면 카페안의 풀들이 일제히 살랑거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그 소리에 빠진다.

잠시후 언니가 톡톡 두드린 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시피가 등장한다.

알고보면 그 레시피에는 사랑했던, 소중했던 시간에 함께 했던 이들과 먹던 추억의 맛이고

그 하나밖에 없는 음식을 먹은 아이들은 용기와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다시 하루를 보낼수 있는 힘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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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빵처럼 폭신하고 따뜻한 가족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낼수 있는 용기

생애 첫 피자를 함께 먹던 친구에게 사과의 맘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음

아빠와 무대에 대한 두려움에 늘 당당하지 못한 이에게는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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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아무리 두려워도 혼자 부딪쳐야 하는 일이 많죠.

과일을 좋아하는 아이는 과일을 무서워하는 아이를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이고, 새를 키우는 사람은 새를 무서워하는 나는 죽어도 이해 못할 테니까. 사람은 누구나 자기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싶어하나 봅니다.

상대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속상하거나 두려워 말고 용기를 내어 말을 해요.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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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힘겹게 고치에서 나오려할 때 애쓰는 게 안타까워서 손으로 아주 조금 고치를 벌려 주었죠.

하지만 그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나비는 날개짓 한번 제대로 못하고 제자리에서 맴맴 돌다가 죽어버려요.

날개에 힘이 없어서 날지 못한거래요.

나비는 딱딱한 고치를 뚫고 나오면서 날개에 힘이 생기거든요. 그 힘으로 이러저리 날아다니며 꿀을 모으지요.



하지만 몸부림치며 날개짓하다가도 문득 힘이 든 날이 있어요.

하얀카페의 단 하나뿐인 레시피를 우리는 다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지치고 힘들때 생각나는 그 음식.

아마 우리 모두에게는 엄마밥일겁니다.

유난히도 힘든날 그냥 전화해서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밥먹고 싶다고.

그건 엄마가 해준 밥도 좋지만 엄마에게 위로받고 싶어요라는 말로 들리겠죠.

어른들도 힘든만큼 아이들도 힘들때가 있어요.

아이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레시피를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가도록 해보게요.

왜냐면 우리도 먹어봤잖아요.

그맛이 어떤 맛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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