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테이프
전건우 지음 / &(앤드)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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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테이프 뒷내용이 너무 궁금하네요! 구매각입니다!

전건우 작가의 책을 최근 들어 자주 읽게 되었는데 내용 때문인지 문체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장 날카롭고 차가운 느낌의 책이었다.
마치 다른 사람이 쓴 것만 같이 느껴졌다.
그 덕분에 거의 연달아 읽다시피 했는데 또 다른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었고, 역시나 속도감 있는 전개로 첫 장을 펼치자마자 한 번에 다 읽어버려 아쉬움이 가득가득했다.

책 초반에는 심령현상을 믿지 않는 주인공이 조사를 하다 보니 추리물인가? 하는 착각이 들었는데, 책 장을 넘길수록 믹스테이프의 저주가 드러나는 것 같아 긴장감이 올라갔다.
그리고… 절묘한 타이밍에… 끊겼다…
이걸 어떻게 참아…
뒷부분이 너무 궁금한데 아직 정식 출간 전이라 읽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쉽다😭 😭

출간되자마자 구매해서 바로 읽을 예정!! 못 참아…!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샘플북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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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밤
임선우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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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로 인해 비워진 마음을 채우는 건 약간의 용기와 무뚝뚝한 다정함 그리고 온기

얼마 전 나는 단편 소설이 맞지 않은 것 같다, 읽기에는 아직 한참 멀었다 라는 생각을 했으나 이 책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지상의 밤』 한 권으로 나는 임선우 작가의 다른 모든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단편 소설집들에 좀 더 도전하고 싶어졌다.

물론 이 책의 모든 단편이 100%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설정에서 현실을 보고 과하지 않은 주변 인물들의 행동에 다정함을 느끼며 위로를 받은 듯하다.

주인공들과 같은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한번쯤은 나의 시계만 멈춘듯한 시기를 보낸 적이 있을 것이고 나 또한 그랬다.
임선우 작가는 주인공들에게 조그마한 용기를 넣어주거나 옆에 누군가를 앉혀줘 시간이 다시 흘러가게끔 도와준다.
그 과정을 통해 나의 시간도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였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상실을 끝내는 방법은 상실을 완전히 없애는 게 아니라 다른 온기로 채워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담스럽지 않은 다정함과 관심, 어두운 방에서 커튼을 살짝 걷을 수 있는 정도의 용기만 있다면 가능하다.

이 책을 여러 권 구매한 다음 내가 인덱스 붙여놓은 곳 똑같이 붙여서 소중한 사람한테 선물하고 싶다.
제발 읽어줬으면 좋겠고 같이 느끼고 싶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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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지는 작은 호텔 - 나도 몰랐던 마음속 소망을 끄집어내 현실로 바꾸는 곳
안자나 길 지음, 강영옥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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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지는 작은 호텔>🌱

제목만 봤을 때는 힐링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설 형식을 빌린 자기계발서였습니다.
‘매니페스테이션’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소설 형식이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소원을 끌어당긴다거나 모든 것이 오래전부터 정해져있다는 설정이 다소 현실성 없다고 느껴져서 거부감이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읽다 보니 인상적으로 남는 부분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소원을 구체화하는 과정입니다.
막연하게 바라는 데 그치지 않고 원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그려보는 방식 원하는 것을 이루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인생의 과제를 성취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 결국 자신 안에 있다는 메시지였는데, 늘 기억하려고 하지만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매니페스테이션 자체를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 것은 아니지만 책 속에서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태도, 좋은 문장들은 오래 남았습니다.
가볍게 읽히는 소설 형식임에도 자기 확신, 소원에 대한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고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도 저 소원이 이루어지는 작은 호텔에 한번쯤 가보고 싶네요… 쿡쿡

[출판사 비즈니스북스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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