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이 답이다》에서는 소득 격차로 계급과 지위가 더 강력한힘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불량한 건강상태, 폭력, 낮은교육 성취도 등 사회적 지위와 관련된 문제들이 모두 낮은 사회계층일수록 더 빈번하게 발생하며 동시에 소득 격차가 큰 사회일수록 악화된다. 소득 격차가 클수록 계급 위치로 표현되는 라이프스타일의 차이가 커지며, 따라서 열등한 지위는 더 도드라지고 부당하게 느껴진다.(59면)
앞으로는 인간의 자존감과 자신이 타인보다 선천적으로 우월하거나 열등하다는 신념이 본인이 속한 사회적 속성의 다양한 구조적 변화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51면)
우정이 건강에 미치는 바람직한 영향력은 상당부분 스트레스감소와 사회적 안락social ease의 증가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다. 사회적 안락의 증가란 ‘교제를 피해 혼자 지내는 경향이 줄어드는현상을 의미한다. (46면)
수줍음을 탄다는 말은 자의식의 상승과 더불어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색함과 불안, 사교 능력에서 자신감의 부족을 느낀다는 뜻이다. 이는 사고 과정을 방해하는 수준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33면)
현재 부유한 선진국은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고 판단할까라는 걱정, 심리학 용어로 ‘사회적 평가 위협social evaluative threan 이라는 문제가 개인들의 삶의 질과 인생 경험에 대단히 심각한 부담을 주는 사회다.(3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