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연주에서 명확함, 분명함은 중요합니다. 하지만나는 정확하게 구분하고 나누는 것보다 계속적인 진행과지속성, 그리고 필요하다면 강제적으로라도 연관성에 대해 사고하는 편이 훨씬 더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49-50면)
시간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 사람의 얼굴을 바꿔놓듯이습관은 인생의 얼굴을 점차적으로 바꿔놓는다.- 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오페라를 편곡한리스트의 피아노곡에서처럼 작품의 일부 내지는 일정한요소만을 사용하는 방식도 있고, 편곡자가 자신의 방식대로 변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스트는 이런 다양한 편곡의 형식들을 모두 사용했답니다. (30면)
사람들은 아르페지오‘란 말이 하프를 뜻하는 이탈리아 어 아르파irp‘ 에서 파생되었다는 사실을 쉽게 잊곤 합니 다. 손끝으로 역동적이고 리듬감 넘치게 아르페지오를 조절하는 하프니스트를 연상해 보십시오.(19면)
한 작품이나 악장의 특성은 거의 대부분 첫 시작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고음악일수록 더욱 그러하지 요. 그렇기 때문에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그 곡의 매력을 알아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이런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바로 연주자의 중요한 임무가 아닐까요.(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