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옹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음, 손영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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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성의 삶에 혁명을 일으킬 때가 되었다. 그들이 잃었던 존엄성을 되찾고, 인류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개혁해 세상을 바꾸는 데 이바지할 때가 온 것이다. 이제 우리 사회의 관습과 불변의 도덕을 구별해야 한다.

9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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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옹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음, 손영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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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남녀의 성징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양성의 차이를 주입하지 않으면어린 소녀, 소년들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어울려 놀 것이다. — 더 나아가 틀림없는 사실로서 말하건대, 내가 본 여성들 중 이성적으로 처신했거나 뛰어난 지성을 지닌 이들은 모두 어린 시절에 (세련된 여자들의 말을 빌려 표현하면) 마음껏 돌아다닌 아이들이었다.

9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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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음, 손영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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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얼마나 가엾은 일인가!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주변 환경을 극복하기 어렵고, 천재들의 저서도 수백 년 묵은 편견으로 얼룩져 있을 때가많은데, 왕들처럼 항상 거짓된 매개체를 통해 세상을 보아야 하는 여성에게 너그러운 시선을 보내야 하지 않겠는가.

9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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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음, 손영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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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아이들, 특히 여자아이들을잠시도 혼자 놔두지 않음으로써 의존적인 인간으로 만들고 만다. 그러면서 여자는 의존적인 성격을 타고난다고 말하는 것이다!

9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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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음, 손영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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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을 키운다는 건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좀더 잘 이겨내고, 마음의 작용과 관련된 새로운 즐거움의원천을 여는 길 아닐까? 결혼을 했든 안 했든 간에 세련된 안목을 지닌사람은 둔감한 사람보다 상처받는 일이 많을 것이다.

7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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