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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18년 동안 평범한 월급쟁이로 살았던 정대리의 富동산 추월차선
정일교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저는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고 제테크 책을 열심히 읽는 편인데, 앞으로 투자방향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요. 그 동안은 부동산을 하는 친한 언니의
권유에 따라 아파트를 전세끼고 매수하는 방법으로 현재 서울에 소형 신축 아파트 2채를 샀고 신혼때 서울 구축 1채를 이미 소유하고 있었으며 그외에 실거주 인천의 아파트 1채를 작년에 매수했고, 지난 달에 경기도 신도시 분양권도 1억원을 주고 매수하였습니다. 특히 서울에 가지고 있는 아파트는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지금에도 매수한 가격보다는 3~4억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장기보유하고 있던 서울의 구축아파트 또한 서울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되면서 매수가보다 3.5억 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현재 아파트만 5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은행직원의 권유로 천연자원펀드 가입하여 수익률 -80%, 미*레*에 다니는 친구의 아들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한달에 200만원 가량의 변액유니버셜 및 금융상품에 가입하여 10여년을 놔두다가 몇 천만원 손해를 보고 사업비까지 뜯길대로 뜯기고 은행과 금융회사에서 진상취급, 푸대접 당하고 해지한 이후로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위험부담이 큰 주식, 펀드 같은건 쳐다도 보지 말자. 부동산이 최고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모든 투자는 본인 책임이라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어머니를 정기예금보다 좋은거라고 무조건 수익이 난다며 설득하여 그런 상품에 가입시킨 사람들이 평생의 원수같이 여겨지더군요.
이제는 그나마 믿고 있던 정기예금조차도 들지 않고 1억 정도의 돈이 모이면 부동산 투자를 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통장에 그냥 돈을 놔두는 것은 손해라는 판단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주택자가 되고 나니 앞으로의 투자방향에 대해 많은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마음 속을 떠나지 않는궁금증>
-다주택자는 더이상 집을 사지말라고 하는데, 그럼 앞으로 모이는 돈은 무조건 예금이나 주식에나 넣으라는 건데 그게 미래를 바라보는 현명한 투자방향일까? 내가 진정 원하는 길일까?
-왜 사람들은 10억 가까운 돈을 가지고 건물을 사지않고 아파트를 사서 깔고 앉아 있을까? 서울의 소형 아파트 한 채를 사서 거주할 돈이면 서울에서도 다세대주택이나 상가주택의 건물주가 되어 주인층에 거주하고 월세를 받을 수도 있는데
-과연 건물을 사려면 5억 이상의 큰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걸까? 2억 정도의 돈으로는 건물을 가질 수 없는걸까?
-1억 미만의 돈으로는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부동산 카페에서는 주식이나 예금, 달러투자 등등을 추천하지만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내가 6개월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라는 책을 만나게 되면서 저는 이러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목표와 관련한 확실한 버킷리스트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정일교씨는 대기업에 18년간 근무하다 열정 하나로 부동산업에 뛰어들어 건물투자로 40대 초반에 꼬마빌딩 네 채의 주인, 40억의 자산가가 된 분입니다. 이 책은 건물투자는 어려운 것이고 아파트 투자만이 최고다 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게 해주는 책입니다.
건물주라는 것이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는 평생 동안 이루지 못할 꿈이고 1~2억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허무맹랑한 생각이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이 책을 보면 너무나도 현실적인 건물주 될 수 있는 노하우 및 사례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꼬마빌딩, 다세대주택 등의 미니건물은 수익형부동산이면서도 동시에 토지에 투자하는 거기 때문에 월세라는 현금흐름과 시세차액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부동산입니다.
하루종일 일만 하는 사람은 돈 벌 시간이 없다. 일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여러개 만드는 것이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임을 여러 재테크 책에서 배웠으나 그 시스템이라는 것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막연함을 이책에서 속 시원하게 풀게 되었어요.
바로 대출과 전세금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방법인데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자기돈을 들이지 않고도 건물을 산 사례가 나와요. 어찌보면 위험한 것 같기도 하지만 월세로 대출이자를 내고도 수익이 나는 경우도 있고 수익률 계산을 해보면 아주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택지에 투자하여 건물을 올리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땅을 사서 신축이 꿈인데요. 이 책을 읽으니 그 꿈이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또한 몇 천만원 정도의 자금이 있는 분이 도전해 보실만한 소액갭투자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어요. 저자는 대출을 두려워하지 말고 최대한 이용하라고 권하고 있고 책에서 자금마련을 위해 아파트 사이즈를 줄이거나 월세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나와요.
역시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내가 6개월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읽으면서 내년에는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다세대주택에 투자해보자는 목표가 생겼어요. 이 책을 수차례 읽으면서 꿈을 이루어 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