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의 첫 이유식 My First Spoon - 초보엄마도 쉽게 만드는 프리미엄 이유식 레시피, 얌이밀 시크릿 레시피 + 상황별 이유식 + 얌이밀 할인쿠폰
정유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4월
평점 :
둘째 아기를 출산하고 어느덧 60일이 다 되어갑니다. 만 4개월부터는 울 아기 이유식을 해야하는데, 제가 지금 14살인 큰 애 아기 때는 신경을 많이 못써줘서 이유식을 제대로 만들 줄 몰라요. 마침 <나의 첫 이유식>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참 다행이에요. 가격은 23,500으로 비싼편이지만 그만큼 두께가 있고 이유식의 바이블처럼 알찬 구성이에요.
이 책의 저자인 정유미씨는 줄리어드 음대른 수석 입학, 졸업할 만큼의 수재인데, 아이를 출산하면서 이유식에 대해 고민하고 얌이밀이라는 이유식 회사도 차렸다고 해요. 얌이밀은 2009년 출시 후, 프리미엄 수제 이유식브랜드로 성장하여 병원, 백화점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이 책에는 엄마들의 최고의 선택을 받은 이유식의 황금레시피가 모조리 담겨있어요. 이 책으로 공부하면 울 둘째에게도 좋은 프리미엄 이유식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된다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사진만봐도 저도 간장 뿌려서 먹고 싶어져요.

사진도 넘 고급스럽게 플레이팅한 이유식 사진들로 가득해서 눈호강도 하고요. 아기 이유식을 제작할 때 사용할 냄비와 식기는 별도로 준비하는게 좋다고 해요.
쌀미음으로 시작해서 초기, 중기, 후기 단계별로 건더기가 점점 커지게 이유식을 제작하는 레시피가 모두 담겨있어 아기가 이유식을 거쳐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청경재, 단호박, 감자, 당근 등등 몸에 좋은 천연 식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맛있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라 당장 따라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책에 핸드북도 첨부되어 있어 요리할 때 펴놓고 하면 도움이 되고요. 아기의 식단을 스스로 계획해보고 아기 사진도 담을 수 있는 페이지도 있네요. 아기의 이유식을 만드는 순간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꺼에요.
아기 알러지, 변, 시기별 섭취 가능한 이유식재료, 이유식재료 손질 및 보관법 등 유익한 정보가 가득 담겨있어요.
아기음식이긴하지만 넉넉하게 제작해서 간만 해주면 식구들 아침식사로도 대신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바뻐서 그렇게 하려고요. 아기 이유식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나의 첫 이유식> 책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