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플라워 레슨 - 플로리스트 시얀의
김수열 지음 / 라이스트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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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계절이 되다보니 꽃 구경도 가게 되고, 집안에 꽃 장식을 하게 된다. 아쉽게도 개나리, 목련, 벚꽃 등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보니 그 아쉬운 마음을 꽃 장식으로 대신하지만, 생화 역시 길어야 2주 정도 밖에 감상할 수 없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꽃을 말려보지만, 역시 생화만 못하다. 오래도록 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조화가 좋긴 하지만 선뜻 구입하게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조화는 생화만 못하다는 생각이 강해서일 것이다.

 

플로리스트 시얀이 쓴 "실크플라워 레슨"는 조화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진짜 생화같은 조화들이 생화처럼 예쁘게 만들어질 수 있음을 소개한 이 책은 '실크플라워'라는 분야에 대해 처음 알게 해주었다. 저자는 실크플라워를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참고할 만한 책이 없음이 아쉬워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실크플라워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도구부터 꽃을 구입하는 요령, 컬러의 배색과 구성, 화기의 선택, 포장지의 선택과 같이 실크플라워를 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하고 있다. 꽃을 더욱 빛나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화기를 사용하고 어떤 포장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인테리어 소품이나 선물용으로 좋은 작품에서부터 가란드나 헤어밴드 등과 같은 다양한  실크플라워 작품 하나하나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설명해 줄 뿐 아니라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좋았다.  하지만, 책의 사이즈가 작다보니 실크플라워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작을 수 밖에 없을 뿐더라 책을 펼쳐놓고 작업을 하기 어려울 것 같아 아쉬웠다. 이러한 부분들은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에 소개된 다양한 실크플라워 작품 중에서도 가장 먼저 카네이션 박스를 만들어보는 것에 도전해서 곧 다가오는 5월에 부모님께 선물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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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의 청춘 클래식 - 들리나요? 위로의 목소리가
강석우 지음 / CBS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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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악이든지 처음 만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고,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그 순간은 공연장이 아니라 버스안이 될 수도 있고, 길거리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방송 매체나 공연장 또는 영화나 책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우이자 라디오 MC로 활약하고 있는 강석우가 들려주는 음악에 관한 책인 <강석우의 청춘클래식>을 통해서 처음 알게된 음악도 있었고, 새롭게 다가온 음악도 있었다. 자신의 삶속에서 만났던 음악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는 동일한 음악을 나는 어디서 처음 알게 되었었는지, 힘들었던 순간에 위로가 되었던 음악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돌아보게 했다.


예를 들면, 저자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의 멜로디로 만든 노래를 통해 드보르작을 처음 알게 되었었다고 한다. 내 경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유명한 식인상어를 소재로 한 영화 죠스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영화는 음악 뿐 아니라 악기도 새롭게 알게 해주었었는데, 영화 '미션' 에 등장하는 유명한 연주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 덕분에 오보에라는 악기를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쇼팽의 강아지 왈츠에 관한 글을 보며, 어릴 적 텔레비전에서 봤었던 '쇼팽과 조르드 상드에 관한 영화'와 함께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이 생각이 났다. 조르드 상드의 강아지가 노는 모습을 보며 작곡했다는 강아지왈츠, 비오는 날 조르드 상드를 기다리며 작곡했다는 빗방울 전주곡을 통해 음악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요소가 참 평범하다는 생각도 들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곡들도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어머니와 관련한 이야기와 함께 실려잇었던 음악은 마이클 호페의 "beloved"라는 짧지만 아름다운 피아노 곡이었다. 이 곡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해서 검색해보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어머니의 100세 생일 선물로 작곡한 곡이었다고 한다.


<강석우의 청춘클래식> 덕분에 책에 실린 여러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각 음악과 관련된 저자의 소소한 일화들으 통해 잔잔한 감동을 받았으며, 음악과 함께 하는 삶은 얼마나 풍성한가를 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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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ENGLISH POSTING STYLE BOOK - 인스타그램으로 영어 공부하기
박현주.박송희 지음 / 명지출판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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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나 표현이 우리말로는 굉장히 쉽게 느껴지지만,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 어렵게 느껴지곤 한다. 자연스러운 표현이 아니라 단어들만 나열한 어색하게 느껴지는 번역한 영어를 사용했을데, 의사소통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표현을 익혀두어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지만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보니 궁금해졌다. 많은 영어권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올리고, 글을 남기고, 댓글을 남기는 SNS가 실제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을 못해봤기 때문이다.

 

<SNS English Poasting Style Book : 인스타그램으로 공부하기>는 여러 SNS 중에서 음식, 여행, 육아, 미용, 직장 관련한 사진과 쓰여진 글 그리고 댓글과 해시태그 중에서 알아두면 좋을 다양한 표현들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었다.

bromance처럼 일상적으로 조합어나 TBT(Throwback Thursday) 같은 약어 등 흥미진진한 표현들을 배울 수 있었다. 영어문화권에 살지 않는 이상 접할 수 없었던 일상용어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음식과 여행과 같이 평소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된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의 Index를 통해 책에서 배웠던 YOLO와 같은 약어를 포함한 단어들이 알파벳순으로 뜻과 함께 나열되어 있으며, 해당 단어가 나왔던 페이지번호가 적혀있다보니 복습용 단어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시 확인하고 싶었던 단어와 예시문이 등장했던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좋았다. 영어권에서 포스팅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 책에서 배웠던 표현들도 찾아보고 새롭게 배워볼 수 있는 표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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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에게 길을 묻다 - 세계적 물리학자 파인만이 들려주는 학문과 인생, 행복의 본질에 대하여
레너드 믈로디노프 지음, 정영목 옮김 / 더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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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에 대해 알게 된 것은 그가 쓴 자신의 이야기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였다. 물리학자 하면 매우 고지식하고 자신의 연구분야 외에는 관심도 없고 고지식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리처드 파인만의 책을 통해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는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말년의 파인만에 관한 이야기일 뿐 아니라  흥미진진한 물리학의 연구주제들과 함께 저자 주변 사람들과의 다양한 일화들과 파인만이 쓴 책을 읽고 물리학자가 되었던 저자가 무엇을 연구해야 할지 방황했던 시기에 파인만과 이야기를 나눈 덕분에 자신의 길을 찾아간 이야기를 쓴 책이다.

 

칼텍에 근무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물리학자였을 것 같지만, 노벨상 수상자를 20명이나 배출한 대학이기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기에 위축될 수 밖에 없었던 젊은 물리학자였던 저자가  물리학과 비서였던 헬렌과의 대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나야 물리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모두가 그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아직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은 말이에요'
"파인만 교수님이요? 글쎄, 그 분도 가뭄 기간이 길었죠. 다들 알고 있는 일이에요. 적어도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하지만 그 분은 늘 재기했어요.박사님도 틀림없이 그럴 거예요"

 

우리는 누군가 뛰어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천재성에만 주목하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고뇌하고 노력했는가는 간과하곤 한다. 노벨상 수상자이자 뛰어난 물리학자였던 리처드 파인만도 연구성과를 내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으며, 그것도 여러 번 있었고, 늘 재기를 했었다는 점은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는 파인만에게서 자신의 연구방향에 대한 직접적인 가르침을 받은 것도 아니었고, 삶에 대한 조언을 받은 것도 아니었지만, 자신이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파인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답을 찾아나간 것이었음을 보여주었다.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주변에 이야기했을 때, 이해를 받지 못했지만, 파인만은 그림의 소설이나 보바리 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창작에 대한 경외감을 보여주었기에 위로 받을 수 있었던 일화도 흥미로웠다. 어쩌면 저자가 세계적인 교양과학서의 저자로서, TV드라마 대본 작업에 참여하는 이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이 파인만과의 대화 덕분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파인만에 대해 '그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이 하나 있다면 무엇이 되었던 우리가 노력하는 것에 진심으로 헌신하는 것의 중요성이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남들이 뭐라고 평가하든지간에 무엇을 하든지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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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간단 베이킹
마치노 키미히데 지음, 박문희 옮김 / 스타일조선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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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지인은 쿠키든지 빵이 든지 만드는 것이 재미있고 어렵지 않다고 해서 깜짝 놀랐었다.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선물 받았었는데, 전문점에서 파는 것보다 맛이 있어서 놀라웠다. 혹시라도 제빵,제과자격증을 가지고 있을까 싶었는데,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그냥 취미로 만든다고 해서 놀라웠다.

빵도 좋아하고 쿠키도 좋아하지만, 직접 만드는 일은 어렵게 느껴지다보니 간단한 컵케이크를 만드는 일도 미루고 미루다가 큰맘 먹고 한번씩 만들어보곤 했기에 제빵, 제과가 어렵지 않다는 지인의 말은 너무 놀라웠고, 부러웠다.

<아이와 함께 간단베이킹>은 화과자 장인이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 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다면 어렵지 않을 것 같은 베이킹 책이어서 호감이 갔다. 재료에 있어서나 베이킹도구에 있어서 집에 있음직하거나 최소한의 도구들을 가지고 베이킹 하는 법이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또한 쿠키와 머핀 뿐 아니라 팬케이크, 모나카와 떡까지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어 다양하고 간식거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저자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적힌 레시피 노트에 관한 글이나, 아이들과 베이킹 수업을 과정을 보여준 사진 등과 같이 레시피 중간 중간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여러 레시피 중, 아이스 찹쌀떡은 꼭 만들어보고 싶은 레시피였다. 좋아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만드는지 몰랐다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막역히 어렵게 느껴졌지만, 레시피를 보니 정말 간단해서 놀라웠다.이제 간단베이킹 실전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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