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보고서 2018 -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18 대전망!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017년이 된 지 얼마 안되었었던 것 같은데, 이제 곧 2018년이 된다. 일상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변화가 느껴지는 순간이 다가오곤 한다. 올해 금융과 IT가 결합된 핀테크의 상용화로 인해 그 변화를 실감했다. 핀테크란 말이 등장했을 때 만해도 체감을 못했었는데, K뱅크와 카카오 뱅크가 출범하자마자 많은 이들이 이용한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 깜짝 놀랬었다. 또한 비트코인이 등장했을 때만해도 한떄의 유행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최근 국내에서 있었던 비트코인 열풍은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또한 콜택시가 앱과 결합하여 택시를 예약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했음을 실감했다. 택시를 잡기 위해 길거리에 서있다보면 예약 택시가 흔해졌으며, 택시예약앱을 이용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편리한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를 빌려쓰는 앱이 등장했을 때만해도 누가 이용할까 싶었는데, 실제로 이용해본 지인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보니 앞으로 자동차를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겠다는 생각과 함께, 자동차 뿐 아니라 고가이면서 자주 이용하지 않는 물건들에 대한 공유서비스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온 새로운 기술이나 새로운 서비스가 2018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비단 2018년 뿐 아니라 10년 후, 20년 후 우리 삶을 바꾸어놓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세계미래보고서 2018>에서 찾을 수 있다. 책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미래의 흐름을 한 눈에 보여 주는 퓨처 타임라인'에서는 2050년까지 5년 주기로 본격화되는 기술들과 그로 인해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다.  현재에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되는 기술들이 상용화되어 바꾸어 놓을 우리의 미래는 설레기도 하지만 그 변화의 충격을 과연 견딜 수 있을까 싶어 두렵기도 하다. 어디까지나 예상되는 모습이기에 미리 두려워하기 보다는 그러한 변화를 대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혹은 어떤 기회가 생길 수 있을지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따라서 액체 생체검사, 공기집수, 시각적 과제에 대한 딥러닝, 태양광을 통한 액체연료, 인간세포지도, 정밀농업 등과 같이 책에서 소개한 '2018년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 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018년 주목할 10대 기술이나 퓨처 타임 라인 속에서 예상되는 기술들은 최소 2~3년 후 우리의 삶을 바꾸어놓기 위한 초석이 되는 기술들인 반면, 컴퓨터, 융합, 인터페이스 모멘트, 초연결사회, 센서, 지성의 발전, 부의 집중화와 같은 세상을 급변시키는 일곱 가지 힘은 어떻게 보면 당장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을 요소들이기에 좀더 긴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소개한 15대 지구촌 도전 과제의 대안들은 전세계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라고 본다. 교통, 통신의 발달로 인해 오늘날 전 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어느 특정 국가에서 발생하는 이슈는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파급력이 20세기 이전과 확연이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자연환경, 인구, 정치, 윤리 등 다양한 이슈는 어느 한 국가만의 이슈가 될 수 없기에 지속적 관심과 함께 해법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다.

저자가 서문에 말한 것처럼, 윌리엄 깁스가 어느 인터뷰 중에 한 말이라는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와 같이 미래기술들이 개발되어 있고, 앞으로도 개발될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 삶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바뀔 것이다. 핀테크, 블록체인 등이 가져온 오늘날의 변화를 10년 전에 생각할 수 없었던 것처럼 새로운 기술들이 연구되고 개발되었다가 올해 확산이 된 것일 것이다. 앞으로 그러한 기술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긍정적인 부분들은 수옹하고, 부정적인 파급효과는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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