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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도쿠 인피니티 - IQ 148을 위한 논리게임 ㅣ 슈퍼 스도쿠 시리즈 6
마인드 게임 지음 / 보누스 / 2017년 2월
평점 :
스도쿠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지하철 입구에서 무료로 배포되던 신문 때문이었다. 스마트폰의 등장 후 얼마 안되어 사라졌던 것
같다. 킬링타임용으로도 좋았고, 머리 속이 복잡할 때 스도쿠를 푸느라고 집중하다보면 잊어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 무료로 배포되던 신문들이 없어진
후에는 스마트폰 앱으로 설치해서 스도쿠를 풀곤 했었다. 한참 재미를 붙였을 때는 열심히 풀었었는데, 폰을 몇 번 바꾸면서 설치를 안하면서
스도쿠에 대해 잊어버리고 지냈다.
<슈퍼 스도쿠 인피니티>를 보니 스도쿠를 보니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책을 펼쳤다. 200개의 퍼즐로 구성된 이 책은
책 제목에 씌여진 대로 초급에서 고급까지 단계별로 엄선한 퍼즐이 수록되어 있었다.
집중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본지가 오랜만이어서인지 첫번째 문제부터 쉽게 풀리지가 않아서 책을 몇 번을 펼쳤다 덮었다를
반복했다. 그래도 여러 번 시도했다가 문제를 풀어보는 즐거움을 다시 깨닫게 되어 좋았다. 한꺼번에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즐겁겠지만, 하루에
한 문제씩 풀어보면서 아주 느리게 스도쿠 퍼즐에 도전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된 200개의 스도쿠 퍼즐을 다 풀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긴 하지만, 하나씩 풀때마다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잠자고 있는 뇌를 깨워서 움직이게 하는 느낌도 들 뿐 아니라 펜으로 글을 거의 쓰지 않은지가 오래되었던 상황에서 문제를 풀기
위해 펜을 끄적일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가장 많기에 문제라고 하면서도 떨쳐버리질
못하고 있었는데, 스도쿠 덕분에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두뇌운동도 하고 스마트폰 중독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스도쿠 풀이에 도전해보라고 추천도 하고 책선물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