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만드는 첫 번째 매듭팔찌
김유미 지음 / 책밥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우연히 발견한 '첫 번 째 매듭팔찌'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열심히 만들었던 팔찌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누군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매듭팔찌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걸 보고 친구들과 함께 배워서 만들었었던 것 같다. 그 시절에 열심히 만들어서 완성한 팔찌를 보고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만드는 법이 전혀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리고 그 시절이 지나고 나서는 매듭팔찌를 만들었던 일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혹시나 해서 책을 뒤적거려보니 학창시절 만들었었던 매듭팔찌 디자인을 발견했다. '3색 사선엮기 팔찌'였다. 참 반가웠고 다시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첫 번째 매듭팔찌' 속에 소개된 예쁜 디자인의 매듭팔찌를 보니 새로운 팔찌들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첫 번 째 매듭팔찌'는 십자수 실부터 로프끈, 굵은 나일론끈, 가죽끈 등 다양한 실 재료와 함께 여러 가지 장식을 곁들여서 팔찌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팔찌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 재료와 도구들서부터 3줄땋기, 4줄땋기, 레이스 매듭, 좌우 엮기 등 다양한 매듭 방법을 소개해주기에 매듭팔찌를 만드는데 기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어서 좋았다.

책속에 소개된 33가지 중, 첫작품으로 도전해 본 작품은 '비엔나 평돌기 매듭팔찌'였다. 주황색과 초록색 실이 엮여 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첫번째 만들어볼 작품으로 선택했다. 책 속에 소개된 대로 재료를 준비해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책 속에서 소개한 시간은 30분이었지만, 처음 해보는 평돌기매듭이다보니 매듭 방법을 익히면서 하려니 쉽지 않았다. 특히 만드는 동안 매듭을 고정해놓고 땋기가 쉽지 않아 힘들었다. 내 경우엔 책상 위에 매듭용 실을 스카치테이프로 붙이고 작업을 하다보니 계속 실이 빠져나와서 작업하다가 다시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느라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 만약 누군가가 매듭 시작 부분을 잡아 주었다면 시간이 단축되었을 것 같다. 그리고, 준비물상으로 초록색과 주황색 십자수실이 180cm짜리 각 3줄이 필요하다고 해서 준비해서 만들었는데, 실제로 사용된 실은 60cm 정도인 것 같다. 남은 실의 분량이 많아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사람마다 매듭짓는 강도가 달라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며 첫 작품을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팔찌를 만드는 재료를 제대로 갖추어 놓고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 표지 안쪽에 책의 저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소개가 되어 있었다. 다음 작품은 장식품이 들어간 매듭팔찌를 만들어봐야겠다.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서 여름동안 예쁘게 착용도 하고, 친구들에게도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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