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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오자병법
이영직 지음 / 북에디션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중국 고전이나 병법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닌 일반인들이 직접 읽어 본 적이 없어도 읽은 것처럼 매우 친숙한 <손자병법>은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거나 '36계'라는 등 인용되는 문장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중국에서는 <손자병법>만큼 유명한 고전이 <오자병법>이라고 한다. 오자가 위나라 장군이 되어 문후와 그의 아들 무후와 나눈 대화록을 담고 있는 <오자병법>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가르친 손자와 달리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실전에서 매우 유용한 병법서이며 무한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에 참고할 만한 명 가르침이 많은 책임을 <마흔에 읽은 오자병법>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마흔에 읽는 오자병법>은 48편의 대화록 중 현재까지 전해지는 6편에 실린 내용을 소개하고 나서 중국과 한국 역사 뿐 아니라 오늘날 기업 환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례들을 접목하여 시사점을 소개하다보니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 많았으며, 기업을 경영하거나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었다. 예를 들면, '안으로는 문과 덕으로 백성을 다스리고 밖으로는 무로써 방비하다'에 대해 소개하면서 진시황의 폭압정치, 항우와 유방의 차이, 무비가 없었던 조선조의 사례와 함께 21세기의 무사안일, 부정부패, 공리공론으로 인해 잘나가던 소니나 IBM들이 어떤 위기를 겪었었는가도 소개하고 있어 흥미진진했다. 이 책 덕분에 고전은 고리타분한 옛날의 이야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는 유용한 책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소개된 '오자의 생애와 오자병법 개요'를 통해 <오자병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에서든지 인간관계에서든지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을지 생각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