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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업계지도 - 한 발 앞서 시장을 내다보는 눈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15년 4월
평점 :
전자,통산,반도체, 금융, 건설, 기계, 중공업, 자동차, 유통, 식품, 교육 등 48개 분야의 업계를 분석한 <2016년 업계지도>는 놀라운 책이다. 각 업계의 핵심 사업 이슈와 주요 기업들의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그래프와 함께 소개해주고 있다. 각 업계를 몇 장으로 요약한다고 해서 그 업계에 대해 잘 알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혹은 앞으로 신문의 경제란을 통해 각 업계와 기업들의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주식투자를 하는데 꼭 공부해 두어야 할 책인 것 같다. 권두 특집으로 소개한 '글로벌 탑 10 기업'에서부터 각 업계별 국제 시장까지 분석한 자료가 소개되어 있어 해외투자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솔직히 각 업계별로 약 6-8쪽 분량으로 요약, 정리되어 있다고 해서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기란 쉽지 않다. 소설책 읽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더라도 책에서 소개한 48개 분야 모두에 대한 지식을 통달하게 되는 것이 아니기에 평소 관심을 가졌던 업계이거나 앞으로 투자할 계획이 있는 업계를 선택해서 반복해서 읽고 숙지한 후 신문의 경제란의 관련 기사들과 주식의 움직임을 지켜보다가 나름 적기라고 판단될 때 투자하는데 활용하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주식투자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어떤 분야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 책을 차근차근 읽고나서 48개 업종 중에서 관심이 가는 2~3개 업종을 선택해서 다시 집중 공부하는 식으로 읽어도 좋은 책이다.
꼭 주식투자가 아니어도 취직을 준비중이거나 이직을 준비중인 사람들에게도 업계나 특정 기업을 이해하는데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에 읽어두면 좋을 책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기업이나 업계가 아닌 이상에는 뉴스를 통한 어떤 업계나 기업에 대한 정보나 기업 홈페이지에 소개된 정보만 가지고는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같은 식품업계라도 세부 시장으로 나누어져있기에 어느 한 업계에 몸담고 있다가 다른 업계로 이직하려고 할 때 난감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가공식품업계에 있다가 제과,라면업계로 이직하려고 한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해당 업계의 현황과 이슈에 대한 정보를 숙지해 두면 면접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이 직접적으로 주식투자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지만, 평소에 잘 몰랐던 업계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지 등을 통해 한국의 실물경제에 대한 안목을 키워주는데 도움을 주는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