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Present - 서울대 최인철 교수의 행복 다이어리 북 ㅣ 서울대 최인철 교수의 행복 다이어리 북 시리즈
최인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프레즌트(Present)는 월간달력과 주간달력 사이사이에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장 최인철 교수가 쓴 행복에 대한 65개의 글이 실려 있어 2015년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자주 읽을 책이자 자주 사용할 다이어리(Diray) 역할을 겸한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끝나기 전까지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는 뉴욕 앙키스의 전설 요기 베라(Yogi Berra)의 말로 시작하는 저자의 첫번째 글에서 아무리 지고 있는 야구 경기일지라도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반전이 있는 삶이기에 주어진 삶의 조건이 허용하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을 경험하고, 행복을 추구해야 함을 소개하고 있다. 부, 권력, 건강, 교육 수준, 지능, 나이 등 인생의 객관적 전략 요인이 행복을 경험하는데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웰빙의 역설(Paradox of Wellbeing)은 신이 주신 축복이자 신의 한 수라는 저자의 글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데 있어서 부나 권력과 같은 조건들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님을 생각하게 해 준다.


두번째 글에서는 영어 'Present'가 갖는 세 가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한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단어로 'Present'만한 단어가 없으며, 행복한 사람은 이 Present가 의미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선물로 생각하고, 오늘 충실한 것이 행복의 길이며, 누군가를 가르치면서 많이 배우듯이 자신의 삶의 목적과 의미를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행복관을 발표해 볼 것을 제안하는저자의 글을 통해 올 한해 나의 행복관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톨스토이가 쓴 단편소설의 제목인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어 답을 찾는 과정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던가, 행복학자의 다섯가지 질문이나 행복의 자가 진단을 통해 자신의 행복에 대해 확인하고 점검해볼 것을 제안한 글을 통해 각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나만의 행복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매달과 매주의 시작을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글들로 시작하여 1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는 행복에 관한 기본 적인 것들을 정리한 15가지 항목을 소개하고 있다. 행복을 향한 15가지 제안이라고 볼 수 있는 이 글은 올 한해 행복을 향한 구체적인 지침으로 삼아도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Present>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행복에 관한 다양한 글들의 내용은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일 수 있고, 자주 들었던 내용일 수 있고, 뻔한 내용일 수 있지만, <Present>에 실린 글들은 행복을 찾는 여정의 좋은 지침이자 동반자라고 본다. 올 한해 <Present>에 실린 글들을  다시 한번 꼼꼼히 읽으며 저자가 제안한 것처럼 행복을 찾기 위한 경쾌한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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