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CEREAL Vol.8 - 영국 감성 매거진 ㅣ 시리얼 CEREAL 8
시리얼 매거진 엮음, 김미란 옮김 / 시공사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시리얼 Vol.8>은 기존의 여행이나 라이프스타일 잡지와 확연히 달랐다. 화려한 휴양지나 유명 여행지, 최신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을 빼곡하게 소개하는 잡지가 아니라 정갈하면서 편안함을 주는 풍경을 소개하고, 인터뷰어가 소개하는 각 지역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장황한 글보다는 간결한 글과 함께 화려한 원색 풍경보다는 모노톤 혹은 파스텔톤의 풍경이 담겨 있어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힐링이 되는 느낌을 선사한다.


책의 첫부분에 실린 캐나다 유콘의 클루앤 국립공원 및 보존지구에 대한 간단한 사실과 함께 빙하 형성과정과 빙하전문용어 사전, 유콘 원준민 전통을 새기는 목공예 조작의 장인에 관한 글, 유콘의 야생동물 스케치와 함께 간단한 특징 소개, 북극으로 향하는 뎀스터 하이웨이의 풍경들이 인상적이었다. 숨막히는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이 담겨진 사진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 같다.

캐나다 유콘에 이어서 황무지 위에 세워졌다는 로스엔젤레스의 슈탈하우스, 스코틀랜드산 최고급 니트인 ESK 캐시미어, 포토에세이-토스카나의 태양, 잡지 하이프비스트 창간인이자 CEO 케빈 마에 대한 인터뷰 등 건축, 인물, 패션, 음식에 대한 여러 글이 소개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게 해준다.

아무런 광고지면이 없을 뿐만 아니라 협찬이나 홍보용으로 소개되는 상품이나 관련된 기사가 없기에 기존 잡지들과 비교하면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잡지 <시리얼>은  과도한 광고와 정보의 홍수에 뒤덮여 있는 우리의 일상에 편안하고 아름다운 힐링을 선사하는 잡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