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 치매 없이 젊게 사는 7가지 뇌 건강 습관
서유헌 지음 / 비타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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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하다가 공통 화제가 된 사람의 이름이나 영화 제목이 생각이 안날 때가 있다. 관련된 연관단어를 통해 유추를 해야 하는데 기억이 날듯 말듯하는 경험을 수시로 한다. 무엇인가 찾아야할 때 PC나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고, 무엇인가 기록을 할 때에도 스마트폰의 노트앱을 쓰다보니 직접 기억하고 기록하는 일을 거의 하지 않게 된다. 그러면서도 무엇인가 많이 기억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때가 많다.

 

언젠가 신문에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택시기사와 그렇지 않은 택시기사의 뇌사진을 비교하며 네비게이션으로 인해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어 있는지를 비교한 기사를 읽은 적이있다. 결론은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택시기사의 기억과 관련된 뇌 부분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이였다. 생활의 편리성으로 인해 네비게이션 없이 운전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 우리의 뇌는 점점 기능이 퇴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다.

 

권위있는 뇌과학 연구자인 서유헌이 쓴 <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는 막연하게 느꼈던 뇌기능 저하가 얼마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뇌가 활력을 찾도록 해야함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기억력이 감퇴하고 있음을 실감하면서도 변화된 삶을 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뇌기능이 저하되고 있고 이러한 뇌기능 저하는 기억력과 집중력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뇌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특히 뇌와 관련된 질환인 우울증, 뇌졸중, 파킨스병,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질병을 걸리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알게 되었는데, 100세 시대 2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리고 있다고 하니 뇌활력을 위해 저자가 제안한 7가지 뇌 건강습관인 '감정관리, 학습습관, 부지런함, 식습관, 감정표현, 휴식, 체중관리'는 평생의 습관으로 삼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 책에서 치매 예방 건강성분으로 BT-11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과 복부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뇌에 주이하거나 정맥 혈관을 통해 반복적으로 주입하면 치매 발생이 예방되거나 치료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이와 관련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실제 치매환자를 완치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연구성과를 통해 완치까지는 아니어도 치매의 악화를 막고 뇌기능과 신체기능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만이라도 회복된다면 수많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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