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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라리언 전략 - 거꾸로 생각하면 사업이 보인다
이지효 지음 / 처음북스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 전 신문에서 읽은 기사 두 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하나는 중국 시장내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기업이 삼성전자가 아니라 중국기업인 샤오미가 차지했다는 기사였고, 다른 하나는 스마트헬스케어시장에서 규제로 인한 신사업 육성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기사였다.
기업 경쟁환경이 급변하고 있기에 오늘 1등을 했다고 해서 내일 1등을 한다는 보장이 없기에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노력해야하며, 이와 함께 기존 시장이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신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었다. 또하나의 대표적인 사례는 스마트폰 보급화로 인해 MP3전용플레이어나 네비게이션전용단말기 시장이 축소 혹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음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과 실무자들에게 새로운 시장은 어떤 것이 있을 수 있으며, 어떻게 먼저 창출할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인가가 큰 고민이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상무인 이지효가 쓴 <컨트라리언 전략>은 신사업 탐색과 발굴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 많은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신사업을 통한 신시장 창출은 기업에게 있어 많은 자원과 시간, 비용을 필요로 하기에 단순히 '좋은 아이템' 혹은 '뜰 것 같은 아이템' 혹은 '최신 기술 적용'이라는 이유로 신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신사업 탐색의 중요성과 역잘상 접근방법인 컨트라리언 접근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하면서, 여러 기업들의 성공적이 신사업발굴 사례들을 통해서 신사업 프로세스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 것인지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부록에서는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신사업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통해 필요하다면 사업 철수를 결정해야 함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핵심적인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집약한 도표와 여러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제대로 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사업기회를 찾는 것과 여러 가지 사업 기회 중에서 제대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기에 컨트라리언적 접근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서는 산업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집어가면서 나만의 시각을 통해 남들이 놓친 매력적인 기회를 찾는데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나서 책 전체를 통해 단계적으로 설명한 '신규사업 발굴 프로세스'를 하나의 도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도식은 책의 내용을 총 정리해보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실무에 적용할 때 이 도식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제 3/4분기 말쯤 되면 내년 사업계획서를 준비하느라 담당자들이 바빠질 것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서에 신사업 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면 실무자들이 서둘러서 <컨트라리언 전략>을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