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듯이 20초 - 전 세계 돌풍! 간헐적 운동의 정석
마이클 모슬리, 페타 비 지음, 박수성 옮김 / 토네이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지난 6월 29일 모 방송사에서 '몸짱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편이 방송되어었다.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법이기에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귀가 솔깃한 이야기였기에 건강에 관심이 있거나 몸짱이 되고 싶었던 많은 사람들이 '간헐적 운동'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졌었고 '간헐적 운동'을 실천해 본 사람들의 글들과 동영상을 블로그 등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간헐적 운동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소개한 <미친듯이 20초>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최근에 이런 열풍이 없었다면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책이었다. 솔직히 '미친듯이' 운동한다고 해서 무슨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강도가 높은 운동은 지방 축적을 강화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다. 저강도 지속운동이 효과적이라고 해서 한동한 피트니스센터에 다닐 때 트레드밀에서 속보로 걷는 운동에 집중했었다. 2년에 걸쳐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했는데 체중변화가 없어서 많이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미친듯이 20초>는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킨 간헐적 운동의 정석이라는 부제에 맞게 스포츠과학박사인 마이클 모슬리와 건강코치 페타 비의 저서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간헐적 운동에 관한 모든 것을 굉장히 체계적이면서 과학적으로 정리해 놓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 책의 6장에서 소개한 운동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인 운동효과측정법, 락포트 1마일 걷기 테스트, 유산소 능력 평가법, 근체력 테스트, 몸무게를 통해 체지방과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측정법, 체중별 다양한 활동에서 소모되는 칼로리 표는 운동을 할 때 목표를 정하고 운동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 책의 좋은 점은 거창한 운동기구를 활용한 운동법이 소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전거타기와 크로스 트레이닝, 조정방식의 운동법을 제외하고는 모두 맨손으로 집안에서 혹은 공원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쉽지않은 동작이다. 처음해보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고난이도의 동작들이다. 간헐적 운동의 원리가 짧지만 고강도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게 하고, 살을 빠지게 하며 근력을 유지하는 등의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책에서 소개되었던 '체력을 단련하는 간헐적 운동' 7가지와 '근력을 강화하는 간헐적 운동' 21가지가 간단한 그림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 매일매일 이 부록 부분을 보면서 간헐적 운동을 따라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아쉬웠던 점도 있다. 갑자기 고강고 운동을 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기에 준비운동, 스트레칭, 마무리 운동을 할 것을 조언하고 있지만 어떤 동작으로 하면 좋을지에 설명이 부족했다. 간헐적 운동법에 대한 소개법처럼 준비운동 동작, 기본적인 스트레칭 동작, 마무리 운동 동작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이제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가고 있으니 미루어 두었던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미친듯이 20초>를 통해 알게 된 간헐적 운동법 동작을 하나씩 꾸준히 해서 보다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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