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오랫동안 한 것 같지만 정작 영어로 말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회화 중심의 공부보다는 읽고 문제 푸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학원에도 다녀보고 이 책 저 책 영어회화책을 구입해서 공부한다고 시도해봤지만 오랫동안 끈기를 가지고 하기가 어려웠다. 의욕을 가지고 시작했어도 시간이 지나다보면 흥미를 잃게 만드는 방대한 책의 분량 때문에 포기하게 되었었다.

이번에 발견한 <I'm Your Book : 네이티브가 사용하는 영어패턴은 따로있다>는 가장 기본적인 영어 말하기의 패턴을 100가지로 정리하여 영어패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몇가지 문장과 간단한 대화문을 예시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각 패턴마다 QR코드를 넣어 바로바로 해당 영어패턴의 문장을 들으며 큰 소리로 따라하면서 해당 영어패턴을 연습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판사 홈페이지(
http://www.sysk.kr)에서 MP3파일을 다운 받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QR코드를 통한 방법과 Mp3 파일 다운 방법 중 학습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도록 배려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각 패턴에 대한 MP3 음성파일은 1~2분 정도의 분량이어서 부담이 없다. 한 개의 영어패턴을 반복해서 듣고 따라하는 시간으로 매일 10~20분씩만 투자해서 약 3개월정도 동한 학습하면 기본적인 영어패턴으로 말하는 방법을 확실하게 배움으로써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본다.
각 영어 패턴를 설명하는 구성을 보면 현재 공부하고 있는 패턴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파란색 글씨체로 강조했고, 많은 문장을 빽빽하게 소개하기 보다는 핵심적인 문장을 2~3가지씩 소개하고 있어 많은 문장을 공부해야 하는 부담감을 주지 않아서 좋았다.

서로 다른 4가지 대화상황을 통해 각 영어 패턴에 대한 응용 연습을 해 볼 수 있는 'EXERCISE'를 제시하고 있는 점도 좋았다. 기본 연습을 열심히 숙지한 후, 응용 연습을 함으로써 해당 영어패턴을 확실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거창하게 말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영어 패턴을 먼저 숙지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먼저임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I'm Your Book : 네이티브가 사용하는 영어패턴은 따로있다>는 방대하고 많은 내용으로 구성된 두꺼운 영어책으로 매일 1~2시간씩 영어공부를 하려는 거창한 계획을 가진 사람보다는 매일 적은 시간동안 조금씩 영어공부하는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좋은 영어말하기 교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