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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월급을 만드는 저수지 투자법 - ETF와 절세계좌를 순서대로 따라하면 완성되는 4060 현금 흐름 재테크 시스템
여운봉 지음 / 황금부엉이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놀랐다. 식재료 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오른 물가에 놀라서 사려고 했던 사려고 했던 식재료를 못사고 집에 왔었는데, 저녁뉴스에 보니 작년보다 92.8%나 올랐다는 것이였다. 수입은 한정되어 있고 모아둔 돈도 별로 없는데, 물가는 계속 상승하니 한숨만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모아둔 돈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불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평생 월급을 만드는 저수지 투자법"의 저자인 금융 컨설턴트 출신의 가정경제 전문가는 '저축이라는 미명 하에 은행에 모아둔 돈이 녹아내린다'라고 말하고 있다. 은행에 모아둔 돈에 붙는 이자는 적고, 물가는 상승하니 모아둔 내가 가진 돈의 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말인 것 같다. 저자는 먼저 10가지 점검 질문을 통해 '내 자산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방치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나서 1년 넘게 들여다보지 않은 계좌와 보험을 전부 찾아 목록으로 만들어 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재테크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내가 가진 통장과 보험을 한 장의 종이에 전무 적을 수 있을 만큼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내 자산을 공격 자금과 수비자금으로 나누어 공격자금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고 수비자금으로는 생활비용으로 사용하라고 한다.
작년 대비 오른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었다는 이들의 이야기과 반도체 대기업에서 성과급을 받아 집을 장만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소수의 이야기라고 한다. 특히 20~30대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겪고 있다고 한다. 생활하기도 급급해서 모아둔 돈도 없고, 내집 장만은 꿈도 못꾸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재테크를 성공한 이들로 인해 불안해 하는 'FOMO'를 경계하라고 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적립식과 저수지 투자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가 바로 저자의 와 같은 투자법이 궁금했기 때문이었는데, 저자는 매수를 자동화하고, 추격 매수 금지선을 정하고 다른 사람이 아닌 작년의 내 자산과 현재의 자산을 비교함으로써 FOMO를 경계하라고 조언한다. 매달 정해진 달에 적립식으로 ETF를 매수함으로써 흔들리는 주가로 인해 일희일비 하지 않아도 되며, ETF도 등락은 하지만 평균적으로 수익을 내기 때문에 자산은 늘어난다는 것이다. 저자가 소개한 저수지 투자법의 핵심은 평소에는 일정한 소액으로 투자하다가 폭락장에서는 헐값이 된 우량 지수를 사들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정한 소액을 '파킹형 통장이나 CMA에 따로 모아 두었다가 폭락장에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통해 비싸진 자산은 줄이고 저렴해진 자산을 늘리라고 한다. '리밸런싱'이라는 단어를 얼마 전에야 알았는데, 국민연금에서 주식비중을 낮추기 위해 반도체기업의 주식을 매도한다는 기사 덕분이었다.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 중 하나가 '투자의 시각을 넗히는 기술'에서 소개한 내용이었는데, 재테크를 하려면 시장의 흐름을 읽고 경제 공부를 해야하는 정도는 알고는 있지만 너무 방대해서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이 책 덕분에 다른 이들의 재테크 성공스토리에 흔들리지 말고 저자가 제안한 저수지 투자법을 차근차근 따라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