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 콜럼버스의 발견부터 세계 최강국이 되기까지
제임스 웨스트 데이비드슨 지음, 고든 앨런 그림, 이선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6년 연초에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마약조직을 이끌고 있다고 보고 생포하여 미국으로 데려와 재판을 받도록 했던 미국이 2월 28일 첫 공급을 시작으로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전쟁은 계속 되고 있다. 종전 협상이 임박했다는 뉴스가 나오다가도 교전이 다시 발생하기도 하는 등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은 세계 곳곳에 영향력을 미쳐왔기에 베네수엘라와 이란에서 벌어진 사태 역시 미국의 영향력을 증대하고자 하는 의지가 아니었을까 싶다.


오늘날 이같은 위상을 가진 미국이 되기까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한 권으로 읽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는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을 때부터 미국이라는 나라가 독립된 국가로 선언된 1776년, 1836년 멕시코와의 전쟁을 통해 영토를 확장한 1836년, 노예제 폐지를 위해 발생했던 남북전쟁 1861년~1865년, 미국을 대표하는 두 도시 뉴욕과 시카고가 급성장했던 1880년대, 제국주의가 만연했던 1900년대 미국의 모습, 1929년 대공황, 두 차례에 걸친 세계 대전을 통해 초강국이 된 미국, 쿠바 미사일 위기,베트남 전쟁,1991년 소련의 붕괴 등과 같은 역사와 함께 정치, 경제, 문화, 기술 등의 분야에서 일어났던 굵직한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남북전쟁으로 노예제도가 없어졌으나 1960년대까지도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노골적이었고, 여성 참정권이 1920년대 이전까지는 없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여성들이 직업을 얻을 수 있었지만 성차별이 존재했었던 역사 등은 자유롭고 민주주의 국가로 생각했던 미국이 어느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미국이라는 곳으로 모여들어 하나가 되기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는 미국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이념을 '자유와 평등', '여럿이 하나로'라고 말한다. 자유와 평등이 위협받고 하나가 될 수 없는 위기가 있었고, 이 위기를 넘어 현재에 이르렀지만, 또다시 위험에 빠지고 있기에 이 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하며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자유와 평등이 위협받고, 여럿이 하나가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로 확장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로 국한되어 볼 수도 있다. 인구감소와 외국인노동자와 이민자 증가 등으로 다인종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이 필요하고, 요동치는 경제환경 속에서 빈부격차와 세대간 격차로 갈등이 심화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며 자유와 평등을 지키고 하나되기 위한 해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