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
김우정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작년에 관람한 영화 중에서 인상 깊었던 장편애니메이션영화 플로우(2024)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툴을 이용해서 만든 영화라고 하여 깜짝 놀랐었다. 1인 제작 애니메이션 영화로 데뷔한 라트비아 출신의 감독이 만든 이영화는 화려하고 다양한 기법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그래픽 툴이 아니어도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만으로 충분히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인해 여러 사람이 할 수 있었던 일을 혼자서도 해낼 수 있는 1인 다역 시대가 되었다는 이야길 듣곤 한다. 기존에 출시된 생성형 AI가 고도화되고 새로운 생성형 AI 서비스가 개발되다보니 생성형 AI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 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야기 또한 글을 잘 쓰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글을 쓸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

"스토리 엔지니어링"은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콘텐츠 전략'이라는 부제로 알 수 있듯이 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웹툰, 숏폼 드라마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창작할 수 있음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2023년부터 AI로 스토리를 만들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AI스토리텔링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회원들과 AI 창작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

생성형 AI로부터 양질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일종의 지시어라 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잘 설계하여 작성해야 한다고 한다. AI의 작동원리를 잘 알면 10배 더 잘 쓸 수 있다고 한다. 얼마 전 생성형 AI에게 찍은 사진을 만화풍의 이미지로 바꾸어 주도록 해 보았다. 결과물이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였다보니 질문을 다르게 해서 해보았더니 좀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스토리를 쓰고자 한다면, 막연히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라는 막연한 질문이 아니라 이야기의 장르에 맞게, 그리고 내가 얻고 싶은 결과물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어가 포함되어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AI가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번역하는 것인 '휴리스틱 프롬프팅' 에 대해 배울 수 있었는데, 구분자 기호(#,[],--- 등)을 사용해서 프롬프트를 어떻게 작성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다.

영상플랫폼 덕분에 1인 방송 시대가 열렸듯이, '스토리 엔지니어링'은 AI 덕분에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소설가나 시나리오 작가가 사라지는 세상이 된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AI를 통해 어떻게 구현할지 안다면 AI창작 작가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와 함께 AI 생성과정에서의 윤리와 결과물에 저작권 이슈로 인해 AI 생성물에 대한 지침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그 지침이 모호한 부분이 많다보니 AI 창작물을 만들어내거나 AI 창작물을 배포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것 같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