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배우는 증여, 상속 성공 노하우
양희정 지음 / 대림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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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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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인이 있었다. 아버지와 살고 있는 지인은 미혼이었고, 결혼한 오빠가 있었다. 혼자되신 아버지께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은 미혼인 딸에게 주겠다고 하였더니 오빠가 서운해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오빠에게는 미리 증여했던 땅이 있었다고 한다. 지인은 그런 오빠의 모습을 보며 서운해했었다고 한다. 옛날에야 무조건 맏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던 시절이었지만, 요즘에는 여러 명의 자녀가 공평하게 나눈다고 들었다. 속, 증여는 나와 무관한 것 같았는데, 부모님이 살아계시고 미래는 알 수 없다보니 상속 증여와 관련된 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유류분 개정이 되어 형제자매의 유류분은 없어지고 배우자와 직계 비속, 직계 존속에게만 유류분이 인정된다고 한다. 또한 고인이 된 어느 가수의 친모가 이혼 후 20년간 연락도 하지 않았다가 재산 상속을 받기위해 나타났던 것처럼 이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처럼 패륜상속인에 대한 상속권 상실제도의 도입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상여, 증여와 관련된 세법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보니 이제는 조금씩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례로 배우는 증여, 상속 성공노하우"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유가족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문제와 세금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유족간 갈등이 발생한다면 상속재산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소송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놀라웠다. 또한 모르는 사람이 가족관계로 등록되어 있으면 유산상속을 같이 할 수도 있다는 것이였다. 어머니가 이전에 결혼했던 남편의 자녀가 어머니의 자녀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였는데, 현재의 자녀들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이런 경우에는 사전 증여를 통해 미리 어머니의 재산을 자녀들이 물려받는 방법을 조언하고 있었다. 요즘에는 워낙 이혼과 재혼이 많다보니 증여, 상속의 문제가 복잡해 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저자는 자산 승계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이를 들고 있었다.

1장에서는 증여와 상속에 따라 세금이 어떻게 차이가 날 수 있는지, 증여세 계산 공식, 상속세 및 증여세율 등 증여와 상속에 관한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2장과 4장에서는 증여세와 상속세를 줄일 수 있었던 사례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신탁을 통해 증여와 상속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연로하신 부모님이 치매에 걸렸을 때를 대비해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었다. 마지막 장에서는 가업을 물려줄 경우의 절세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는데, 현재 우리나라 상속법으로는 과도한 세금으로 인해 가업을 물려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고 있어 사업을 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증여와 상속에 관한 법을 공부하기는 쉽지 않은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절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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