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를 넘어 - 칼 세이건 이후 우주와 인간의 새로운 이야기
세라 알람 말릭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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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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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관람한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영화 "마션"의 원작소설가인 앤디 위어의 또다른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태양에너지를 먹는 바이러스로 인해 빙하기와 같은 상태가 되어가고 있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파견된 주인공이 지적 능력이 뛰어난 외계 생명체를 만나 협력해서 해결방법을 찾아낸다는 이야기이다. 놀라운 상상력이지만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있음직한 일이기에 많은 이들이 소설과 영화에 열광했다. 며칠 전에는 전국 곳곳에 밤하늘에서 별동별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 이들과 이를 촬영한 영상으로 떠들썩 했다. 어떤 사람들은 야경을 구경하다가 목격했고, 어떤 이들은 길거리에서 빌딩 사이로 떨어지는 별동별을 봤다고 한다. 이와 같이 평소에는 관심이 없다가도 천문학 관련 이슈가 있으면 많은 이들이 열광을 하곤 한다. 우주라는 광활한 미지의 세계, 지구 외의 행성에서 생명의 존재 유무, 인류가 살 수 있는 지구외의 행성이 존재 유무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보니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무한한 상상을 하도록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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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이 쓴 "코스모스" 이후 세대의 우주 교양서라 평가받는 입자물리학자 세라 알람 말릭이 쓴 "코스모스를 넘어"는 우주에 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책이다. '우주교양서'라는 평가를 받지 않았다면 물리학자가 저자기이게 이해할 수 없는 물리학 이론과 수식들로 가득한 전공서적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우주에 대한 생각이 고대부터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우주를 탐구하면서 어떤 것들이 밝혀졌는지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우주 생명체 탐사와 관련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외계 생명체의 신호를 탐지하고자 하는 노력과 함께 우리의 신호를 탐지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노력이 병행되어 오고 있다는 것이었는데, 우리의 신호를 우주 전파로 보냄과 동시에 지구의 소리를 담은 물리적인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는 부분 이었다. 자연과 인류의 소리, 음악, 여러 나라의 인사말 등이 실린 레코드를 우주로 보냈다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났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했던 것이 "코스모스를 넘어"를 읽으며 새롭게 와 닿았다. 우리보다 더 뛰어난 지적 생명체가 우리가 보낸 이 물리적인 메시지를 발견하고 해독해서 우리를 찾으러 오길 기대하며 우주선을 보냈다니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 우주생명체와의 대화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는데, '로제타석' 덕분에 고대 이집트 문자를 해독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가 보낸 물리적인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언어를 해독해서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는 미지의 존재가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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