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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부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지표 정독법 - 거시경제의 거장 김영익이 미래를 읽는 법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8월
평점 :
최근 뉴스에서 많이 접했던 단어로 '자이언트 스텝'과 '빅스텝', '울트라스텝'이 기억에 남는다. 영어 단어로 유추해 보면 무엇인가 큰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크게 올린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인데, 금리 인상에 따라 효과를 보지 못해서 몇 번에 걸친 금리 인상이 있었고, 앞으로도 금리 인상이 있을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기준 금리 조정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었는데,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저축예금 상품의 이자가 올라가다보니 예금에 가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자가 증가한 반면, 대출을 받았을 때 대출이자가 상승하여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보니 기준 금리 인상이 미치는 영향력은 일반 개인에게도 큼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금리나 물가라는 경제지표에 대해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경제학 교수가 쓴 "경제지표 정독법"을 읽게 되었다. "경제지표 정독법"은 코로나 팬데믹 지표까지 담아낸 최신 개정판이어서 최근의 경제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경제지표 정독법"은 경기란 무엇이고 어떻게 움직이는지에서부터 산업활동 동향을 이해하는 지표, 국내총생산(GDP), 수출입 동향, 소비자 실사지수, 고용지표, 물가지수, 금리, 자금순환, 환율, 국제수지, 재정 지표에 대한 개념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이 덕분에 경제 관련 기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각 경제지표를 나타내는 그래프나 표도 같이 소개되어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한눈에 보는 00 지표 읽는 법'에 소개된 자료들의 경우 여러 자료들이 하나의 지면에 여러 개 배치되어 있어 가독성이 떨어진 점이 아쉬웠다. 물론 세부 수치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 세부 지표가 어떤 식으로 정리되어 발표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겠지만, 각 자료의 제목이나 헤드라인 조차도 읽기가 어려울 정도로 글씨가 작다보니 한 지면에 하나의 자료만 소개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