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다시 읽기 - 홈즈의 비밀을 푸는 12가지 키워드
안병억 지음 / 열대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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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과 중복을 지나면서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열대야로 인해 잠을 설치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씨로 인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지만, 선풍기 앞에서 편하게 앉아 더운 여름을 달래줄 좋은 책 한 권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여름이 되면 더욱 끌리는 분야는 추리소설인데, 흥미로운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가며 작가가 암시해 놓은 실마리를 찾아 나름의 추리를 해보는 것이 추리소설의 묘미이다.


수많은 추리 소설 중에서도 추리소설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은 주인공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로 인해 수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고,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되어 새로운 셜록 홈즈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하곤 한다.  


어려서 읽었던 재미있게 읽었던 셜록 홈즈를 TV로 다시 만나게 되여 셜록 홈즈를 새롭게 해석해 보고 싶었다는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교수가 쓴 "셜록 홈즈 다시 읽기"는 추리 소설에서 만날 수 없었던 셜록 홈즈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며,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준 흥미로운 책이었다. 


저자는 12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소설 속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또다른 셜록 홈즈의 세계를 소개해주고 있다. 예를 들면, 1장에서 셜록 홈즈의 작업이 '컨설팅 탐정'으로 등장하게 된 당시 런던의 시대적 배경과 코난 도일의 의과대학 스승을 모델로 하여 셜록 홈즈라는 인물을 만들어졌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여러 영웅들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 속 캐릭터 하나도 어느 기업인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다는 이야길 들었었는데, 셜록 홈즈 또한 실존하는 인물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다니 흥미로웠다. 


셜록 홈즈가 어느 대학 출신인가에 대한 논쟁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 소설 속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지만 케임브리지에서의 사건 해결을 하는 홈즈의 모습으로 캐임브리지 출신으로 보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옥스포드를 모교로 보는 이들은 셜록 홈즈가 복싱 실력이 있다는 왓슨의 대사로 추측한다고 한다. 셜록 홈즈를 실존 인물로 보는 이들도 있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셜록 홈즈 다시 읽기"에서는 소설을 읽을 때 생각해 보지 못했던 흥미로운 주제별로 분석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는데, 코난 도일의 소설을 다시 읽고, 만들어졌던 TV 드라마와 영화들을 다시 찾아보고 싶어졌다. 덕분에 남은 여름은 셜록 홈즈와 함께하는 흥미로운 여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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