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실용음악 화성학 - 입문자도 입시생도 독학하기 쉬운 음악이론 실용음악 화성학
이화균 지음 / 해피엠뮤직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클래식음악을 즐겨듣기도 하고 취미로 악기를 배우고 있다보니 중심이 되는 멜로디가 음정이 바뀌거나 리듬이 바뀌면서 변형되는 원리가 궁금할 때가 있다보니 음악이론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래서 대형서점에 가서 음악 코너에 있는 책들을 구경하곤 했는데,  깨알같은 음악용어들로 가득한 음악전공서적들이어서 비전공자가 읽어볼 만한 책이 없어서 포기했었다.

'기초 실용음악 화성악'은 '입문자도 입시생도 독학하기 쉬운 음악이론'이라는 부제처럼 음악비전공자일지라도 화성악을 공부해보고 싶은 이들이 다가가기 쉽게 구성된 책이었다. 음악의 3요소, 조표, 박자표 악상기오와 같이 학창 시절의 음악시간에 배웠던 기초적은 음악이론에서부터 시작하여 마디를 구성하고 구분하는 선의 종류와 의미, 다양한 마디 기호, 악보의 음을 읽을 때 이태리어,한국어,영어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것과 계이름을 읽을 때 고정도법과 이동도법이 있다는 것 등 새로운 화성악 이론들을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각 음악이론이 한장씩 끝날 때바다 연습문제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복습해 볼 수 있으며, 책의 말미에 부록으로 음향악에 대한 기본 개념과 다양한 악기에 따른 악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화음과 조성이었는데, 이 부분은 쉽고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어도 생소한 내용이다보니 차근차근 공부해봐야 할 것 같다. 또한 이 책 덕분에 '다이아토닉 코드'와 '텐션'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음악을 작곡하거나 분석할 때 중요한 개념임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화성악에서 소개된 다양한 개념들을 잘 암기해두면 음악을 듣거나 악보를 볼 때 음악 구조에 대해 알게 되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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