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 저성장 고착화 시대의 생존 투자법
조선일보 경제부 엮음 / 모멘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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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은행에서 금리 5%의 적금 상품을 3일간 특판한다고 하여 이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해당 은행의 지점과 온라인, 모바일앱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었다. 정보에 빠른 사람들은 첫날 가입했을 것이고, 언론에 보도된 것을 뒤늦게 확인한 사람들은 해당은행을 방문하여 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상품은 월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1년짜리 상품이며, 세전 이자가 8만원 밖에 안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기 위해 이 상품에 가입했음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었다.


새해가 시작되면 하는 덕담 중에 '부자되세요'라는 덕담이 유행한 적이 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소망하는 일 중 하나가 '부자가 되는 것' 또는 지난 해보다 경제적으로 좀더 나은 새해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3일간 특판했던 금리 5% 적금 상품처럼,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정보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최근 출간된 "2020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는  부동산, 주식, 글로벌투자, 세금, 창업, 노후설계와 관련하여 앞으로의 동향이 어떠할지, 무엇에 주목해야 할지 등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첫번째 재테크 트렌드 주제인 '부동산' 파트에서는 '저평가된 서울 부동산 Top3'와 '앞으로 3년, 똘똘한 한 채에서 답을 찾다' 를 통해 내집 마련시 참고가 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저평가된 지역과 아파트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지분을 많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외에도 '3천만원으로 평생 월세 통장 만들기'를 통해 부동산을 투자하는 여러 방법이 있음을 배울 수 있었다.  두번째 주제인 '주식'과 관련하여 채권, 사모펀드, 벤처투자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 1월부터 사회,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용 마스크 제조사라던가 손세정제 제조사, 코로나19를 조기진단하는 시약이나 치료약과 관련된 제약사에 대한 관심증가로 관련 주식이 상승했다는 기사를 읽었었다. 다른 분야는 몰라도 바이오와 관련된 회사들의 동향과 주식은 관심을 가져봐야겠다. 마지막 주제인 '노후설계'는 아직 먼 이야기인 것 같지만, 지금부터라도 고민하지 않으면 안됨을 깨닫게 해주었다. '치매'는 재테크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지만, 재테크와 함께 건강한 노후를 준비해야함을 알게 해주었다.


"2020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를 통해 올 한해 재테크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구체적인 정보까지는 아니어도 전체적인 흐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속적으로 재테크 트렌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내 수준에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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