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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스케치 핸드북 : 컬러와 채색법 ㅣ 어반 스케치 핸드북
샤리 블로코프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취미로 그림을 그려보곤 하는데, 그릴 때마다 제일 난감한 점은 어떤 색을 칠해야 될 지 모를 때가 많다는 것이다. 다른 이의 그림을 따라 그려보더라도 어떤 색을 칠했기에 저런 색감을 나타낼 수 있을지 모를 때가 많고, 그럴 때면 좀더 다양한 색상의 도구를 갖추어야 하나 싶다고 하다. 어떤 전문가는 12색만 있어도 충분히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72색쯤 갖추고 있어야 다양한 채색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어반 스케치 핸드북 : 컬러와 채색법"은 캐나다 수채화가이자 교수, 미술블로거인 저자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그림을 그리고 채색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소개한 책이지만, 수채화 물감을 이용한 채색법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면, 수채화에 대한 기본 수채화 기법으로 그라데이션, 색혼합, 글레이징 웨트 인 웨트, 드라이 브러시, 튀기기 같은 방법이 있다는 것과, 매일매일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표현할 때 웨트 인 웨트 기법으로 표현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었다. 같은 녹색의 대상물을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지 녹색과 파랑 계열의 물감을 섞어 다양한 녹색을 보여준 '나무와 관목의 녹색' 부분에서 소개한 부분도 좋았다. 2~3가지 색만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한 가지 색을 물감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음도 흥미로웠다.
전에는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드로잉 도구로 그리기, 카페에서 스케치하면서 그 공간의 사교적인 밝은 분위기를 포착하기 위해 따뜻한 색을 사용하기, 갈색지나 회색지처럼 흰색이 아닌 종이에 드로잉하기 등 책의 마지막 장에서 저자가 제시한 25가지 '도전과제'는 언제 어디서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실력이 쌓이면 도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