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2030 - 60개의 키워드로 미래를 읽다
로렌스 새뮤얼 지음, 서유라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트렌드 하면, 기술 중심의 트렌드가 먼저 떠오른다. 최근 10여년 동안 기술발달로 인해 방송, 통신, IT를 융합하는 트렌드가 발생하면서 동종업종간의 경쟁이 아니라 이종업종간의 경쟁 구도가 생겨났고, 스마트폰으로 인해 Mp3 플레이어, 카메라 등과 같은 기기들이 사양제품들이 되었다. 또한 전통적인 광고매체였던 TV, 라디오, 신문, 잡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해 광고매체로서의 매력을 잃어갔다. 또한 스마트폰 등장이후 수백만, 수천만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었고, 애플리케이션에 실린 광고배너가 새로운 광고영역으로 각광을 받음에 따라 광고매체로서의 매력도가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는 대규모 사용자수를 확보한 소수 매체만이 광고매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결국 기술 발달의 영향이 컸다보니, 미레 트렌드하면 기술 트렌드에 대해 눈여겨 보게 되었고 기술 트렌드와 관련된 책들을 눈여겨 봤었다.


그러나, 문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문화역사학자가 쓴 "트렌드 인사이트 2030"은 기술중심의 트렌드가 아니라 문화, 경제, 정치, 사회, 과학, 기술 트렌드로 나누어 각 주제별로 세계의 흐름을 보여주는 10개의 세부적인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트렌드를 만드는 원동력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이러한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어 흥미로웠다.

예를 들면, 문화와 관련한 '개인주의'를 보면 개인주의 성향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주의자들의 기대르 충족시켜야 함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들은 개인들에게 '개성'이라는 무적의 이미지를 브랜드에 담아내야 함을 소개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이러한 개인주의 성향으로 인해 놀이문화나 식문화 등이 변화한 것 같다. 경제적인 이유와 함께 개인주의 성향이 결합되어 혼자 놀고, 혼자 밥먹는 것이 다른 어느 세대보다도 어린 세대일수록 친숙하고 일상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저자가 두번째 장인 '경제'와 관련된 트렌드 키워드로 '마이크로브랜드'를 언급하고 있는데, 마이크로 브랜드가 등장할 수 있는 것도 결국 개인주의 성향과 연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들의 개성에 촛점을 맞추고 개인들의 취향에 맞출 수 있는 상품과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 기업들의 과제인 것 같다.


'트렌드 인사이트 2030'에 소개된 60개의 키워드들은 트렌드로 생각해보지 못했던 키워드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음과 동시에 어떤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지, 우리 주변에서 이와 관련하여 어떤 현상들이 있고 어떤 상품과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다. 트렌드는 기술과 같이 특정 분야에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서로 다른 분야에서도 트렌드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연관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된 트렌드 키워드들을 눈여겨보고 이 키워드들 외에도 어떤 트렌드키워드를 찾아볼 수 있을지 눈여겨봐야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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