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자판기 자판기 그림책
조경희 지음 / 노란돼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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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엄마 자판기, 아빠 자판기에 이어 등장!

<친구 자판기>


<엄마 자판기>,<아빠 자판기> 책을

아이와 너무 재미있게 봤던지라

어떤 자판기가 있으면 좋을까 하며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겼을까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닌

<친구 자판기>가 출간되었어요!!

사실 하루 중에서 아이들은 엄마아빠만큼이나

많이 부딪히고 보는 사람이 친구아니겠어요?

그만큼 친구는 아이들 세계에서 정말 중요한 존재죠.

하루 종일 함께 놀기도하고

의견이 맞지않아 오해가 생기기도하고 싸우기도 하지요

이런 갈등 속에서도 아이들은

어떻게 친구와 화해해야할지

어떤 놀이가 즐거운 놀이인지

<친구 자판기> 책을 통해 자연스레 알려줍니다.

단짝 친구 신우와 두리는 오늘도 같이 놀기로 했어요

하지만 신우는 술래잡기가 하고싶고

두리는 자전거를 타고싶어합니다

서로 가위바위보로 정하려하지만

졌다고 신우는 "안 놀아!" 해버리게 되지요

결국 두리는 다른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게되어요

그 때, 나타난 ‘친구 자판기’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자판기 친구들과

신우는 신나게 놉니다.

술래잡기, 달리기, 춤추기, 얼음땡까지!

무엇을 하든 함께라서 재미있는 걸 깨닫게 되죠.

마침내 초인종이 울리고, 다시 찾아온 두리.

신우는 과연 두리와 진심으로 화해할 수 있을까요?

친구랑 잘 지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친구와 서로 꼭 지켜야할 약속에는

뭐가 있을지 함께 적어보기도 했답니다.

자판기 시리즈 중에서도 엄마, 아빠는 가족이지만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 함께 읽어보니

가족만큼이나 소중하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는데요

친구관계에 있어서 서로 사과하는 법,

화하하는 법 등 알아가면서

친구랑 함께여서 신나고 즐겁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면 좋겠습니다.

놀이도 좋지만 놀이만큼이나 중요한건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중요하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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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무슨 일이? 올리 그림책 54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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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찰리의 시선으로 본 뒷이야기

<숲속에 무슨 일이?>


찰리의 시선으로 만나는 착한 이웃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이면에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되는 그림책입니다!!

<숲속에 무슨 일이?>에는 생쥐 찰리가 등장합니다.

찰리는 정리정돈을 아주 잘하는 생쥐랍니다.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숲 속 이웃들의

집을 찾아가 청소를 해준답니다.

지렁이들과 늘 함께 논다는 두더지 집에 가보면

지렁이들의 표정은 그리 썩 좋아보이지 않아요

두더지들은 지렁이와 진짜 사이좋게 지냈을까요???

오히려 지렁이처럼 보이는 물건들이 더 많이 보이는건

느낌일까요??

찰리는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며

숨어있는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그 동물의 본성과 본능을 유추해서

그림책을 보기도 했어요

말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집을 정리하다보면 동물들 마다 그 이면을 볼 수 있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그려진 그림책이였습니다.

알고있는게

눈으로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야!!!

이 그림책은 계속해서 관찰해보고

상상도 하게끔 만들어진 것 같아요

집마다 숨은그림찾기도 있어서

구석구석 살펴보게 만들게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면 좋을지 상상하게 만들어주어요

그래서인지 그림책 한권을 읽으면서

되게 꼼꼼히 찾아보고 상상했던것 같아요

실제로 작가님이 이 그림책을 만들면서

그 속에 숨은 이면을 들여다 보는 눈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해요

그냥 관찰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고 상상하게끔 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실제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조차도

어떤 사람일지 생각해보고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기도 해요

단순히 그림책이라 생각했었는데

찰리의 시선에서 또 다른 이면의 모습들을

동물들에 빗대어 볼 수 있어서

다양하게 생각해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봤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에게도 정리정돈을 할 숲속 마을이 있으신가요?

그 내면의 진짜 마음을 알고싶으신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숲속에무슨일이 #올리 #카테리나고렐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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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세요, 책과 수프에서 - 따뜻한 위로의 공간, 선물 같은 하루
윤해 지음, 별사탕 그림 / 바른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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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쉬어가세요, 책과 수프에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날

하지만 기대고 싶은 이가 없을 때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나를 녹여주는 하나의 음식이 먹고싶을때

누군가가 그리워질때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쉬어가세요, 책과 수프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그냥 그저 쉬었다가 온 느낌이였습니다.

다들 그런 날은 한번쯤은 있지요

내 마음을 그냥 조용히 다독여주는 그런 날이요

<쉬어가세요, 책과 수프에서>이 책이 딱 그런 느낌을 가져다 줬습니다.

서울 마포 도화동, 골목길 안쪽의 "책과 수프"라는 공간은

오늘도 수프를 끓이는 일로 시작합니다.

커피를 마시는 카페도 아니구요

책방도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옛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따뜻한 수프를 마시면서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기도 한

그런 공간입니다.

이 "책과 수프"의 주인 선영씨는

선영씨 또한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조용히 이 곳을 지키고 있어요

책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데

그 인물들의 이야기가 톡톡 튀는 것이 아닌

수프처럼 어우려져 이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등장하는 사람들마다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책과 수프" 이 곳에서 위로받으셨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그들 모두 이 곳에서 조심스럽게 다시 연결되어 가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와.....이렇게 또 인연이 되는구나 싶으실거예요

이 이야기들이 남의 이야기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나에게도 위로가 되는구나 싶었고

가보고싶어지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가 될 수도 있기에

외롭거나 쓸쓸하거나 그냥 지칠 때

떠오르는 곳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상상이나마 조용한 책방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다 크고 나면 커피도 마시면서

읽고싶은 책을 읽는 공간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이전부터 마음 한켠에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공간을 집에라도 만들어야겠다고 느꼈어요

그냥 조용히 머물 수 있는 작은 공간이라도

충분히 위로받고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따뜻한 위로를 받고 싶으신가요?

조금 쉬어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내 마음의 외로움을 털고 기대고 싶으시다면

따뜻한 위로를 드리는

<쉬어가세요, 책과 수프에서>

몸과 마음에 온기가 가득채워가길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쉬어가세요책과수프에서 #바른북스 #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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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 세상의 모든 딸, 엄마, 여자를 위한 자기 회복 심리학
박우란 지음 / 향기책방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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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엄마고 딸은 딸이다.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나도 엄마의 딸이고, 우리 딸의 엄마가 되어보니

이 책이 끌렸을지도 모르겠다.

부모가 된다는 것, 딸의 입장이 되었다가

엄마의 입장이 되어보니

책에서 말하는 것들이 어떤 말로 다가오는지

무의식중에서 느끼게 되는 것들이 있었다.

그 묘한 감정에 엄마와 딸 관계에 대해 알게되고

공감가는 바가 많았던 책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내가 딸이였을 때

우리 엄마는 나에게 어떤 존재였지?

어떤 관계로 유지했는지 생각해보면

이 책에서 말한 관계보다는 덜했던 것 같다.

그저 엄마가 편했고 좋았고 없어선 안되는 존재였기에

만만하게 생각하지도 않았고

늘 엄마편에서 힘이되어 주고 싶었다

물론 보수적이였던 아빠 아래에서

엄마에게 투정부리고 대신 말해줬음 좋겠고

내편이 되어주길 바라기도 했다.

근데 내가 딸의 엄마가 되어보니

유독 내가 딸에게 의지하는 모습도 비춰질 때도 있었고

괜시리 딸은 이런이런 상황이 안되었으면 좋겠고

서운하고 속상하고 그럴 때가 있는 것을 보면

내가 엄마한테 마음껏 표현하지 못한걸

딸에게 하는 것일까...?

책에서는 엄마와 딸 관계가

자신과 동일시되는 '또 다른 나'로 인식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애틋함이 집착이되고 감정적으로 얽힌다고 말한다.

“엄마의 감정 찌꺼기가 딸에게 전해질 때”

이 문구를 보고 딸에게 절대 전해주지 말아야지 하면서

감정을 내뱉던 때가 떠올랐고

다 널 위해서라는 가식적인 포장을 했던 나의 모습이 떠올라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고 속상했다.

그냥 내 이야기인듯 말하는 책에

내가 엄마라서,,,

내가 딸이 되어봐서 아는데....

이런 말로 핑계만 들고 있었던 것이다.

아직 어린 너에게 너무 감정적인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인가 싶기도 한지라

책에서 말하는 사랑의 거리두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 딸...

서로 놓아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쉽지않은걸 이미 알고있다.

여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한다고 계속 반복해서

말해주지만

이게 딱 자르는 것이 쉽지않음을 안다.

우리 딸도 크면서 이런 감정을 느끼겠지?

내가 딸이여서

내가 딸아이의 엄마라서

더 와닿는 책이였을지도 모르겠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딸은엄마의감정을먹고자란다 #향기책방 #박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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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들의 약속 : 별의 보석, 운명의 보석 공주들의 약속
폴라 해리슨 지음, ajico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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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주의 마음은 ‘믿음’에서 시작돼요

<공주들의 약속 3: 별의 보석, 운명의 보석>


지난 1,2편에서 공주들이 티아라 모임을 만들고

유리아 공주와 클라라벨 공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어요!

이번 3편에서는 보석의 왕국인 오니카를 배경으로 한

자민타 공주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3편에서도 함께 공주들이 모험하면서 우정을 배워가는 이야기랍니다.

아름다운 보석보다 더 반짝이는 것이 바로 거짓없는 마음과

서로의 우정을 알려주는 이번 내용도 따뜻했어요

공주들의 약속에서 티아라 모임을 결성하면서

꼭 지켜야할 약속 7가지로 3편이 시작됩니다.

✔️자부심을 갖기

✔️ 정의로움 유지하기

✔️ 서로 믿고 존중하기

✔️고민 나누기

✔️친구가 위험하면 달려가기

✔️ 항상 자신을 가꾸기

✔️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기

이 약속은 공주들만의 규칙이자,

아이들도 이 약속을 보면서 지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니카 왕국의 자민타 공주이야기에는

보석의 의미들이 담겨있어요

오니카 왕국에 하트 크리스털이 사라지게 된지 10년...

자민타는 할아버지를 위해 보석 세공을 통해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훔치려는 자를 알게되고

또 세공하려던 보석을 통해서

하트크리스털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하고

아기판다도 등장하는데 판다를 구하기위해

공주들의 용기있는 모습들도 발견할 수 있어요

자민타 공주는 보석을 보면 진심을 알아보는 마음을 구별할줄 알기에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힘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기도 합니다.

공주들의 약속이라는 책제목에 공주이야기로만 채워진 것이 아닌

우정, 용기, 진심, 사랑 등

공주들이 겪으면서 성장하는 모습들을 지켜볼 수 있어요

우리도 자민타 공주처럼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지 아이와 얘기도 나눠보고

친구들을 소중히 해야하는 마음도 가지길 바라봅니다.

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공주와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요?

아이와 함께 ‘티아라 모임’의 새로운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주들의약속 #별의보석 #운명의보석 #가람어린이 #폴라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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