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의 시선으로 만나는 착한 이웃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이면에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되는 그림책입니다!!
<숲속에 무슨 일이?>에는 생쥐 찰리가 등장합니다.
찰리는 정리정돈을 아주 잘하는 생쥐랍니다.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숲 속 이웃들의
집을 찾아가 청소를 해준답니다.
지렁이들과 늘 함께 논다는 두더지 집에 가보면
지렁이들의 표정은 그리 썩 좋아보이지 않아요
두더지들은 지렁이와 진짜 사이좋게 지냈을까요???
오히려 지렁이처럼 보이는 물건들이 더 많이 보이는건
느낌일까요??
찰리는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며
숨어있는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그 동물의 본성과 본능을 유추해서
그림책을 보기도 했어요
말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집을 정리하다보면 동물들 마다 그 이면을 볼 수 있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그려진 그림책이였습니다.
알고있는게
눈으로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야!!!
이 그림책은 계속해서 관찰해보고
상상도 하게끔 만들어진 것 같아요
집마다 숨은그림찾기도 있어서
구석구석 살펴보게 만들게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면 좋을지 상상하게 만들어주어요
그래서인지 그림책 한권을 읽으면서
되게 꼼꼼히 찾아보고 상상했던것 같아요
실제로 작가님이 이 그림책을 만들면서
그 속에 숨은 이면을 들여다 보는 눈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해요
그냥 관찰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고 상상하게끔 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실제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조차도
어떤 사람일지 생각해보고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기도 해요
단순히 그림책이라 생각했었는데
찰리의 시선에서 또 다른 이면의 모습들을
동물들에 빗대어 볼 수 있어서
다양하게 생각해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봤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에게도 정리정돈을 할 숲속 마을이 있으신가요?
그 내면의 진짜 마음을 알고싶으신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숲속에무슨일이 #올리 #카테리나고렐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