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입은 늑대 7 - 새로운 세계로! 팬티 입은 늑대 7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김보희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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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로운 감정을 느낀 팬티입은 늑대!!

그것이 사랑?!?!

<팬티 입은 늑대 7>

 

<팬티 입은 늑대 6>을 작년 12월에 봤었네요?!

이번에 <팬티 입은 늑대 7>가 나왔습니다!!

출시되고 아이에게 보여주니 역시 좋아하는데요!

표지에는 기차 지붕 위에서

반짝이는 별을 보며 웃고있는

팬티입은 늑대를 볼 수 있습니다

 

숲 속에 사는 팬티 입은 늑대는 오늘도 여전히

바쁜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필요한 못을 사러 나왔다가

우연히 개구리들을 만나게 되고

팬티 입은 늑대의 콩알을 내려둔채

새로운 세계로 갑자기 떠나게 되는데요

 

기차로 옮겨 타게 된 팬티 입은 늑대는

기차에서 한 여우를 만나게 됩니다

새로운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기도하고

새로운 과일 비르니플롱도 먹어보게되고

팬티 입은 늑대에게 낯선 곳, 낯선 공간이지만

새로운 세계라는 곳에서 경험한 것들이

즐겁기만 합니다.

 

두건을 쓴 여우와 얘기를 주고받다가

여우가 내리는 조각상의 계곡에 함께 내리게 되면서

거대한 조각상들을 만나게 되어요

대왕 콩알 알라우프 조각상을 보면서

유명하고 사랑받는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간을 콩알만 하게 만드는 두려움도

아주 자연스럽고 중요한 감정이기 때문이야"

 

"두려움이 없다는 건 바보 같은 거야"

"아무튼 중요한 건

두려움은 무언가를 해낼 수 있도록 돕지"

 

여우가 해준 말을 들은 팬티 입은 늑대는

두려움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대화를 주고받다가 늑대는 여우의 눈빛에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고

안절부절 집으로 도망치게 되는데요

 

팬티 입은 늑대의 행동을 보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느낀 새로운 감정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모습이 사랑에 빠진 늑대여서 더 그런듯해요

새로운 곳으로 발이 닿는데로

기차도 타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새로운 음식도 접하면서

새로운 감정까지 만난 팬티 입은 늑대는

이제 더 이상 새로운 모습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도망치지 않고

오히려 부딪혀보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팬티 입은 늑대처럼

새로운 모든 순간에 두려워 하지 않고

한발 내딛는 경험을 하며

서서히 용기를 가져보는 의미있는 경험을

느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kiwibook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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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2 - 수와 세상: 아빠의 뇌에 접속하라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2
김민형 기획, 김태호 글, 홍승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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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아빠를 구출할 수 있을까?

단서는 쌍둥이에게 있었다!!

<수학 추리 탐험대 2>


<수학 추리 탐험대 2> 에서는

1편에 이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쌍둥이 수인과 제인이 또 다른 비밀통로를 발견하고

마무기가 되었다면

2편에서는 이어서 계속되는데요

쌍둥이 언니 수인에 이어서 제인까지

브레인 콘택트에 성공하게 됩니다.

아빠의 머릿속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며

쌍둥이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지

머리는 싸매는데요

'포토메모리'라는 것을 통해서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고 아빠의 머릿속을 공유하며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것을 누군가는(곰팡쥐) 계속 없애려합니다.

하나였던 곰팡쥐는 둘이 되고 넷이되더니 계속 분할되어

엄청난 무리를 이끌게 되고

발구르기를 통한 파동과, 딩가딩거가 비춘 빛이 등장하면서

빛의 이중성, 소리의 파동까지 책에 개념을 담아두었어요

1편에서는 0과 1이 반복되어 나오면서

이진법, 십진법의 원리에 대해 나오고

손가락 숫자까지 알려줬고

2편에서는 어떤 수학상식이 나올지 궁금하더라구요

쌍둥이 수인과 제인은 그동안 아빠와 주고받았던 편지나

대화했던 모든 것을 기억해가며 답을 찾으려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소리로 덧셈을 할 수있는지, 숫자의 마술과

쌍둥이 소수까지!!!

결정적인 단서는 쌍둥이에게 있었다는 것까지

수인과 제인은 풀어냅니다

그렇게해서 또 다른 비밀통로의 비밀번호를 찾게 되지요

수학을 잘 알지못하는 아이들이라도

이야기만 보았을 때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느낄만큼

모험을 떠나는 것 같이 재미있는 스토리로 전개되는데요

3권이 나오는지 2권에서도 통로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이 열리면서 마무리가 된답니다

저도 읽으면서 다음편이 기대되더라구요!!

수학 추리 탐험대가 단지 그냥 수학동화가 아니라

이야기책과 지식까지 겸해있어서

수학이라 싫어하는 아이들 조차도 이끌게 하는

흥미있는 스토리가 쫀쫀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용어들이

어렵지 않게 읽어지는게 1,2권을 읽으면

다음권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는지

책에 왜 빠지는지 알 수 있답니다.

탐정과 추리에 끝이 나는게 아니라

수학 속에도 과학이 들어있고

암호를 생각해나가면서 아빠의 기억을 찾으려는

쌍둥이 수인과 제인의 추리력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수학 추리 동화라 보시면 될듯해요!!

어서 3편이 나오면서 쌍둥이 수인과 제인이

힘을 합쳐 아빠를 구해냈는지 너무 궁금하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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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강하다 래빗홀 YA
김청귤 지음 / 래빗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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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그곳에 남겨졌다.

모두를 위한 하다의 달리기가 시작된다.

<달리는 강하다>


요즘은 부쩍 소설책이 많이 끌려서인지

<달리는 강하다> 책 소개를 보고 좀비?

근데 좀비가 65세 이상이라고?

끌리는 듯 아닌듯 읽어보자싶어 골랐는데

읽는 순간 쭉 읽어지는 흡입력이 대단했다.

눈물이 핑 돌정도로 감정이 묘하게 다가온 부분도 있었고

하다의 멘탈이 고등학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멋진 여성이였다.

<달리는 강하다>는 태전시에 노인 좀비가 등장하면서

도시가 봉쇄가 되고

할머니를 두고 떠날 수 없었던 하다는

할머니와 집에 남게된다.

그렇게 살기 위한 달리기가 시작되는데...

까칠한 강하다는 사랑하는 할머니와

지키고 싶은 친구, 사람들을 위해서

밖으로 달려 나가는 소설이다

65세 이상의 노인이 좀비가 되다보니

속도도 더디고 반응도 느리다.

하지만 방심할 순없다.

슈퍼로 가는 길에 도복입은 아저씨는 알고보니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도장아이들을 책임지고 있었고

맞벌이 부부의 외동인 지민이는 봉쇄된 턱에

부모없이 집에 홀로 남겨져

하다에게 발견되어 함께 있게 되었고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 찾아가니

애기 엄마와 50일도 안된 아기가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다.

할머니의 친구 현동할아버지는 어찌 지내는지 늘

궁금해하며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옆 동에 계셨고 급 재회를 하게 된다.

봉쇄 전 학교에서 함께 빠져나왔던 은우와

남은 사람들이 함께 일궈나가는 하루하루가

기분이 좋기도하고 슬프기도 하고

서로의 마음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걸 볼때면

안타깝기도 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가족이라는 단어 하나로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용기를 주다보니

하다를 달리게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가족을 다른 표현으로 식구라고 하잖아.

식구라는 단어가 같이 지내면서 밥 먹는 사람이래"

"가족이 뭐 별건가 같이 있으면 가족이지"

노인이 좀비화 되면서 특정나이가 제시된 점에

왜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잡았는지 궁금했다.

마치 직장일을 하고 은퇴한 나이대가 그 쯤이라

이렇게 나타낸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하다와 할머니를 지켜보면서

가족의 의미를 한번더 새겨보게 되고

책을 읽는 연령대 모두가 잔잔한 감동을 받을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할머니의 따뜻한 밥상아래

태전시에 남겨진 하다와 은우,

사랑이와 사랑이 엄마,

지민이와 현동할아버지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자.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달리는강하다 #래빗홀 #김청귤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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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차 팜파스 그림책 20
김우영 지음 / 팜파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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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게

쓰레기를 버리기 전 한번만 더 생각해보아요

<쓰레기차>


<쓰레기차> 첫 시작은 모두 잠든 밤

쓰레기 차 혼자 나와 땅별마을의 쓰레기를 치운다.

산처럼 쌓인 쓰레기 사이로

쓰레기차의 집이 있다

쓰레기 속에는 쓰레기가 아닌 것들도 많다

타이어로 화분을 만들고

옷들을 이어 붙여 조각이불도 만든다.

땅별마을에 축제가 시작되고

마을에는 축제기간에 버려진 쓰레기가 넘쳐나기 시작한다

쓰레기차는 넘치는 쓰레기를 청소하다

뒷문이 고장난 채 집으로 돌아오고 슬퍼한다.

며칠이 흘러

쓰레기차는 자기를 이젠 생각하지 않을거라며

새 쓰레기차를 사겠지?하며 슬퍼한다.

땅별마을에 비가 며칠 내내 내리더니

쓰레기 산이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땅별마을은 쓰레기 더미가 된다.

사람들은 비가 그치고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하는데

쓰레기 산으로 옮기면서

다들 자기가 버렸던 쓰레기를 보며 놀람과 동시에

그 많은 쓰레기를 태우기 시작하는데.......

쓰레기 차는 다시 땅별마을을 청소 할 수 있을까?

환경그림책은 나올 때 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다.

그리고 늘 인지시켜주고 싶은 분야기도하다

아파트로 이사오고 나서 부터는

분리수거에 대해 아이들도 더 자세히 알고 있기도하고

유치원에서도 배출 방법에 대해 배워왔는지

먹고 난 과자봉지에 어떤 마크가 그려져있는지

분리수거는 할 수 있는건지도 보며

한동안 아이들이 먼저 말해주고

나를 움직이게 하기도 했다.

버려진 책들을 보면 사실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작은 공간이라도 있다면

책들을 공유하고 함께 읽어봐도 좋을 텐데 말이다.

종이와 패트병, 비닐류, 유리, 일반쓰레기

정도는 아이들이 분류해서 버릴 줄 알고

함께 버리러 갈 때도 종종 있다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 정말로 필요없는 것인지

재활용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고쳐 쓸 수 있는 건 고쳐쓰고

이제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은 버리지 않고 따로 보관했다가

아나바다 행사할 때 물물교환하며

다양한 경험도 해보기도 했다.

사소한 것 부터 쓰레기를 줄일 수 있게

실천할 수 있는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고

아이들과 늘 지구를 위한 행동이 무엇인지 알고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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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구슬
박현은 지음 / 내일도맑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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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구슬! 고민 해결!

<희망 구슬>


혜리는 줄넘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계속 줄이 걸린다.

집으로 돌아와 그림을 그리는데

오늘따라 그림도 이상하게 그려진다

속상한 혜리는 그만 눈물이 났다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며 야옹이에게 말하니

"혜리야,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기는 힘들어"

라고 말해주는 고양이의 말과

반짝거리는 구슬 3개를 주었다.

"항상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희망구슬이야"

계속 품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구슬 속 씨앗이 싹을 띄울 때 혜리가 바라는 것이 이뤄질거야

구슬이 필요한 또 다른 친구들이 있는지

혜리는 찾아 나서기로 한다.

너무 까맣고 못생겼다며 울고 있는 꽃씨를 보며

알록달록 예쁜 꽃이 될 거라고 희망구슬을 건내주기도 하고

너무 느리게 기어 답답하다는 애벌레에게

곧 나비가 될 수 있을거라며 희망구슬을 주게 된다.

하나 남은 희망 구슬은 혜리가 간직하게 되는데

혜리는 과연 바라는 대로 이루어 질 수 있을까?

희망 구슬이라는 존재만으로도

옆에 있을 때 든든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에게도 엄마대신 애착인형을 쥐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 처럼 말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잘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바라는데로 이뤄지기도 한다

그런 노력과 경험은 어느 누구도 값어치로 매길 수 없다.

자신이 없거나, 원하는대로 잘 되지 않아도

희망 구슬을 늘 품어있다고 생각하며

끝까지 노력해보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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