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크고나면 꼭 보여주고 싶었던
문고책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의사 어벤저스"이다
아이가 과학에 관심이 많았기도했고
꿈이 의사였기에 조금만 더 크면
문고책을 수월하게 읽는 날이 오면 보여줘야지 했던 책이였는데
이번에야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지금 꿈은 비록 유튜버이지만
의사도 유튜버 할 수 있으니까??
의사 어벤저스 책 시리즈가 보통
초등아이들이 주로 읽는 글밥의 수준들이기도하고
내용자체도 엄청 쉬운게 아니여서
계속 눈여겨 봤던 책이였는데
지금은 꽤나 잘 읽어나가서 괜시리 뿌듯했다.
의사 어벤저스 20편에서는 혈관 질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아이가 초반에 읽더니
엄마 나도 BCG 주사 맞았어? 하고 물었다.
BCG 예방접종에 대해 나오는데 하면서
어쩌고 저쩌고 설명해주는거 보며
태어났을 때 주로 맞는 예방접종인데
책에 설명이 나와? 하니 응 하며 재미있게 읽어 나갔다.
글만 가득한 책이 아니라
중간중간 숨쉴틈을 주듯 짧은 몇 컷 정도의 만화로
의학용어들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어렵지 않게 만화로 그려져 있어서
엄마인 내가 책을 봐도 지루하기 않고
오히려 더 관심이 생기듯 혈관 질환에 대해
읽어 나간 책이라 할 수 있다.
과연 의학 도서라 할 수 있을 만큼
어린이 의학 도서 '의사 어벤저스' 책 시리즈의
다른 편도 궁금하게 했던 책이다.
단순히 의학 용어나, 관련된 이야기들도 담겨있지만
그 속에 의사가 느끼는 감정들과
서로서로 쌓아나가는 성장 스토리들이 담겨있어서
쭉 이어보는게 좋을 것 같고
의학이라는 소재로 어린이들이 읽을만한 책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의사 어벤저스'가 아이들에게 주는 영향력도
무시 못할 듯 하다!
이 책을 통해서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도 있을 테니말이다.
의사 어벤저스 20편은 혈관 질환인 만큼
땀띠, 가와사키병, BCG 예방접종, 염증수치
혈관의 종류과 구조에 대해서도 정리되어 있고
그뿐만아니라 영아 혈관종, 뇌졸중, 혈전 용해술에 대한 부분을 보면서
아이들이 읽으면서도 이해할 수 있을까? 했는데
어렵지 않게 쉽고 재미있게 짜여져 있고
만화형식으로 되어있다보니 부담스럽지 않게
아주 자연스럽게 노출된 부분들까지도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 아주 만족스러웠다.
또 아기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
뇌졸중 자가진단은?
혈관은 얼마나 길까?
박수는 건강에 좋다?
눈을 맞아도 될까?
꽃은 왜 향기가 날까?
이런 궁금증들도 있다보니 하나 하나 읽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
응급 상황에서 배우는 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어린이 의사로 성장하는 스토리까지 담긴
의사어벤저스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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