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이사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8
허아성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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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다정한 작별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할머니의 이사>


<할머니의 이사>는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와

그 곁을 지키는 손녀 은비의 다정하고 뭉클한 작별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치매 증상을

은비에게 '이사'라는 말로 바꿔 표현이 되어있는데

그 표현된 상황들이 한편으로는 가슴아프고 뭉클하더라구요...

아름다운 장면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이였습니다.

은비는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할머니 옆에서 공부를 합니다.

한글공부와 알파벳을 외우는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이 너무 예뻐 보이기도 했어요

은비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을 너무 좋아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친정내려가면

저보다 할머니품에서 떨어지지않는데요

온전히 할머니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어릴 적엔 할머니 옆자리를 차지하려고

여동생과 싸우던 기억도 있는 걸 보면

우리 아이들도 그런 마음이겠죠?

그러던 어느날 은비의 할머니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렇게 점점 일상이 변화가 되면서

은비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기억은 이사를 가는 거란다”

“은비야 미안테이. 할매가 요즘 기억을 조금씩 옮기고 있데이.”

할머니는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이사라 표현하면서

은비에게 이해하기 쉽게 해주시려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다정한 모습도 보이지만

뭉클하기도 해요

언젠가 맞딱드려야할 순간이 될 수도 있어요

우리 아이도 조부모님과의 ‘이별’이라는 순간을

소중한 추억들로 남기고 기억으로 쌓아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옮겨지는 것

이 문장을 만드신 작가의 마음이 와닿아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별'이라는 상황을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지 고민되시는 분들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으로 알려주고 싶으시다면

<할머니의 이사>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할머니의이사 #허아성 #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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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기
조윤주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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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월요일이 답답하기만 한 우리에게 건네는 책

<월요일기>


다들 일요일만 되면 내일 월요일이라는 사실에 절망하지 않나요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하면서요

내일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일주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은

이유없이 많은 이들에게 미움을 받고있어요

오늘이 토요일이였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말이예요

저도 월요일이 다가오면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압박과 동시에

아이들을 다 유치원과 학교에 보낼 수 있어

나만의 자유를 느낄 수 있다는 기쁨

두개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기도 합니다.

과연 부모만 월요병이 있을까요?

아이들도 월요일이 힘들다는 걸 알고있어요

<월요일기> 책에 등장하는 수돌씨과 수동이도

일요일 저녁마다 깊은 한숨을 쉽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우리의 모습을 대변해주듯

그려져 있거든요

유일하게 저녁에 좋아하는 초밥을 먹는 것이 낙인데

그 초밥 집 마저 사라지게 되고

다른 집을 찾아보지만 좋아하는 것을 먹어도

월요일은 월요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수돌씨와 수동이 두 부자는 월요병을 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됩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월요일 딱 하루 일탈해보기로요

그 작은 일탈이 가져다주는건 무엇이였을까요?

나만의 방식으로 찾게 된 주말간

하고 싶었던 것들을 가족과 함께 보내게 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고

월요일을 맞이 할수 있게 됩니다.

초밥을 먹는 일로 월요병을 이겨내지 못했던 것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즐거움을 찾게되었고

주말마다 무엇을할지 함께 고민하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어요

매주 반복되는 월요일이 힘들고 지쳤다면

일요일이 되면 내일이 온다는 사실에 우울하다면

<월요일기> 읽어보세요

수돌씨와 수동이 부자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런 취미생활을 해볼까? 하는 마음도 들것이고

한결 가벼운 마음과 함께

월요일은 그냥 월요일 뿐이라는 마음이 들 수도 있지않을까요?

물론 월요일이 힘들 순 있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을 읽는 의미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월요일기 #조윤주 #다그림책 #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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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X 원리 도감 - 외우지 않는 편안함 영어 도감
김형탁 지음 / 길벗이지톡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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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외우지 않아도 원리만 알면 기억된다!"

<영단어 X 원리 도감>


많고 많은 영단어

암기만으로 다 외울 수 있을까요??

학생때 생각해보면 무작정 외웠던 영단어들 지금 아는게 몇개나 될까요?

그래서 그런지 영어 공부에 대한 갈증, 좀 더 공부할껄 하는 마음도 있어요

하지만 다시 마음 먹고 하자니 시간없다는 핑계와 워킹맘, 육아, 집안일

미뤄지는 나날들 인데 이상하게 이 책을 보고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가 공부해보고 도움이 된다면

아이에게도 꼭 알려줘야지 하는 마음이 더 컸을지도 모르겠어요

단어는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출처 입력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으로 먼저 이해하고 스토리로 이해하고

생성원리를 익힌 후 단어나무로 묶어 이해하면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읽어보면 달라집니다.

이 책을 다 보진 않았지만 기존의 단어를 외우는 방법에서 벗어나게 해준 책인건 맞아요

board 단어만 스토리와 생성원리를 알고나니까

위원회, 탑승하다, 하숙하다 라는 뜻이 나오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쉬운 문장으로 바꿔 보기도 했어요

She wrote her name on the whiteboard.

The school gives us room and board.

The board helps the school.

여기서 쓰이는 단어의 뜻이 모두 다르다는 점 아시겠어요?

칠판, 식사, 위원회

이렇게 문장마다 board의 뜻을 다르게 해석해야한다는 점!!!

단어의 유래와 함께 뿌리가 되는 단어의 뜻만 알면

오래 기억에 남는 다는 점에서 단어공부할 때 이렇게 하면 도움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어 하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다의어, 파생어 등등

총 3000개 이상의 표현을 배울 수 있다고 하니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학습하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영단어 X 원리 도감>에서는

다의어, 발음변화, 접두어, 동의어, 반의어

이렇게 다섯챕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단어를 그냥 뜻만 외우지 말고

내가 아이에게 가르쳐줄수 있을 만큼

예시문도 만들어보면서

오늘부터 board에 단어를 적어가며 알려주면 어떨까요?

앞으로는 영어단어도 효율적으로 학습해야한다 생각해요

우리가 배웠던 영어단어는 그냥 단순 암기였기에

영어가 재미없고 어렵고 성적도 늘 고만고만 이였을지도 몰라요

영어에 늘 고민이셨던 분들에게도 도움될 <영단어 X 원리 도감>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단어x원리도감 #김형탁 #길벗이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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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먹고 자라는 문해력 국어가 좋다
세사람 지음, 백명식 그림 / 다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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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사성어로 키우는 우리 아이의 어휘력과 문해력!

<고사성어 먹고 자라는 문해력>


우리 아이들 요즘은 너무 숏츠나 유튜브, 틱톡 등 빠르고 강한 인식이 되는 것들만 보다보니

책을 볼때도 만화나 짧은 책들만 보려하지 긴 글을 읽으려 하지 안하기도 하고

읽더라도 책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과 중심문장 찾기, 단어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 고전문학을 접할 때쯤되면 어렵다는 둥 쉽게 내려놓게 되죠

특히 속담, 고사성어, 사자성어, 관용어 등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어휘들도 쉽게 지나치게 됩니다.

<고사성어 먹고 자라는 문해력> 이 책은 고사성어마다

예시문장이 있고 그 고사성어가 만들어진 스토리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고사성어는 짧은 성어 하나에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겨있는데요

이걸 우린 보통 외우기 급급했다면

<고사성어 먹고 자라는 문해력> 책을 읽어보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함흥차사'란?

함흥은 함경남도의 지역이름이고

차사는 왕의 명을 받아 파견되는 사신을 말하는데요

조선 이성계가 둘째 왕후의 아들 정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게되고

이성계는 함흥으로 떠나게 되는데

정종을 왕 자리를 오래 지키지 못하게 되면서

태종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태종은 아버지를 다시 궁에 모셔오고싶어했고

이 때 사신들을 보내 모셔오고싶었지만

십년간 소식이 없었기에

'함흥차사'라는 고사성어가 만들어지게 된거라고 해요

이런 바탕이 되는 이야기들이 있다보니

저도 저절로 외우지 않아도 기억하게 되듯

아이들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고사성어를 알게 된답니다.

물론 부담되는 아이들에겐

하루에 2~3개씩 읽어나가도 충분할 것 같고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어서 부모와 함께 활용해 나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사성어 먹고 자라는 문해력> 에는 총 32개의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고사성어의 뜻을 요약해서 알려주고

예시 문장을 들어 비유해주고

고사성어의 유래를 이야기로 풀어 담아두었기 때문에

32개의 고사성어는 이제 읽기만 하면 되겠죠?!!

많고 많은 고사성어 중 32개 뿐이라

전 2탄, 3탄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가 읽어봐도 고사성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느꼈고

어휘까지 챙겨주니 일석이조아니겠어요

한자, 고사성어가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아이들과

어휘력, 문해력 챙겨주고 싶다면

<고사성어 먹고 자라는 문해력> 추천합니다!!

고사성어 책이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한다면 NO

조금씩 조금씩 읽어나가다 보면

아이의 어휘력은 저 만큼 향상되어 있을지도 몰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사성어먹고자라는문해력 #다봄 #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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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퀴즈 : 곤충 퀴즈 백과 (스프링) 또래퀴즈 백과
이혜림 지음, 박선영 그림 / 이젠교육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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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곤충 퀴즈책!

<또래퀴즈 곤충 퀴즈 백과>


여름이 시작된 만큼 곤충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진건 뭘까요?

더 다양한 곤충들을 만날 수 있어서 그런걸까요??

우연히 키우게 된 꽃무지 애벌레가

번데기 과정을 지나 성충이 되었더니 곤충에 대한 관심도가 더 커졌어요!!!!

아이와 함께 또래퀴즈 곤충 퀴즈 백과로 서로 질문도하고 문제도 맞추면서

재미있게 봤던 터라 이렇게 또 추천을 해봅니다

<또래퀴즈 곤충 퀴즈 백과>는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퀴즈 백과로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퀴즈형식으로 담았어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도

관심이 적은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이끌기 좋은

<또래퀴즈 곤충 퀴즈 백과>!!!!

퀴즈로 배우는 곤충 지식!

이 책은 단순한 백과가 아니라,

아이들이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퀴즈를 통해 지식을 익힐 수 있는 형식이에요.

✔️헷갈리는 곤충들

✔️곤충의 독특한 행동

✔️다양한 모습의 곤충들

각 주제마다 곤충의 모습들을 그림으로 보여주니

더 실감나게 보더라구요

몰랐던 지식들도 깨알같이 얻어갈 수 있고

재미와 정답 맞히는 성취감까지

아주 서로 문제 내겠다고 아우성이였답니다

하다보면 부모들도 빠져들꺼예요

어른들도 몰랐던 지식들이 담겨있어서

가족끼리 함께 즐겨도 아주 좋답니다.

아마 이 책을 계기로 곤충에 관심도 높아질거고

곤충박사가 된다고 할지도 몰라요

생소한 곤충들까지 줄줄 꾀고있는 모습을 보면

웃기면서도 신기하고 기특하고 ㅎㅎㅎ

귀엽고 생생한 그림, 퀴즈에 대한 친절한 설명,

그리고 함께 쌓이는 다양한 지식들까지!

곤충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인 책이었어요.

책 사이즈도 작아서

외출할 때 챙겨가기도 좋아요.

놀이처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을 수 있으니

정말 강추하는 책이에요!

이번 <또래퀴즈 곤충 퀴즈 백과>를 시작으로

다음엔 어떤 책을 봐야하나 눈여겨 보게됩니다

즐거운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시간,

또래퀴즈와 함께 아이들과 꼭 나눠보세요!

#책육아 #홈스쿨링 #도서제공 #협찬

#이젠교육 #서포터즈 #이랑 #이랑6기

#또래퀴즈 #곤충퀴즈백과 #초등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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