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요즘은 너무 숏츠나 유튜브, 틱톡 등 빠르고 강한 인식이 되는 것들만 보다보니
책을 볼때도 만화나 짧은 책들만 보려하지 긴 글을 읽으려 하지 안하기도 하고
읽더라도 책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과 중심문장 찾기, 단어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 고전문학을 접할 때쯤되면 어렵다는 둥 쉽게 내려놓게 되죠
특히 속담, 고사성어, 사자성어, 관용어 등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어휘들도 쉽게 지나치게 됩니다.
<고사성어 먹고 자라는 문해력> 이 책은 고사성어마다
예시문장이 있고 그 고사성어가 만들어진 스토리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고사성어는 짧은 성어 하나에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겨있는데요
이걸 우린 보통 외우기 급급했다면
<고사성어 먹고 자라는 문해력> 책을 읽어보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함흥차사'란?
함흥은 함경남도의 지역이름이고
차사는 왕의 명을 받아 파견되는 사신을 말하는데요
조선 이성계가 둘째 왕후의 아들 정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게되고
이성계는 함흥으로 떠나게 되는데
정종을 왕 자리를 오래 지키지 못하게 되면서
태종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태종은 아버지를 다시 궁에 모셔오고싶어했고
이 때 사신들을 보내 모셔오고싶었지만
십년간 소식이 없었기에
'함흥차사'라는 고사성어가 만들어지게 된거라고 해요
이런 바탕이 되는 이야기들이 있다보니
저도 저절로 외우지 않아도 기억하게 되듯
아이들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고사성어를 알게 된답니다.
물론 부담되는 아이들에겐
하루에 2~3개씩 읽어나가도 충분할 것 같고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어서 부모와 함께 활용해 나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사성어 먹고 자라는 문해력> 에는 총 32개의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고사성어의 뜻을 요약해서 알려주고
예시 문장을 들어 비유해주고
고사성어의 유래를 이야기로 풀어 담아두었기 때문에
32개의 고사성어는 이제 읽기만 하면 되겠죠?!!
많고 많은 고사성어 중 32개 뿐이라
전 2탄, 3탄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가 읽어봐도 고사성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느꼈고
어휘까지 챙겨주니 일석이조아니겠어요
한자, 고사성어가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아이들과
어휘력, 문해력 챙겨주고 싶다면
<고사성어 먹고 자라는 문해력> 추천합니다!!
고사성어 책이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한다면 NO
조금씩 조금씩 읽어나가다 보면
아이의 어휘력은 저 만큼 향상되어 있을지도 몰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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